'미우새' 이상민, '1호 주례' 이순재와 특별한 만남..주례 A/S→골드바 선물[★밤TView]

이종환 인턴기자 / 입력 : 2021.01.17 22:20 / 조회 : 132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미우새' 이상민이 이순재와의 인연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이순재의 작업실에 찾아간 이상민과 탁재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과 탁재훈은 배우 이순재의 작업실을 찾았다. 이상민은 "이순재는 "이상민이 주례 1호일 거다"라고 답했다. 이상민은 "친분은 없었는데 왠지 아버지같아서 부탁을 드렸었다"면서, "이혼하고 나서 TV볼 때마다 선생님께 죄송했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당시에 주례를 봐주신게 고마워 선물을 드렸는데 배달 사고가 났었다"고 밝히며, 이순재를 위해 골드바 10돈을 선물했다. 한편 이순재는 이상민에게 "재혼해"라고 권유하며, "재혼하면 이번엔 성공적인 주례를 해주겠다"고 특별한 '주례 애프터서비스'를 약속해 웃음을 안겼다.

이혼 경험이 있는 이상민과 탁재훈은 이순재에게 본격 결혼 상담을 시작했다. 이순재는 "1967년 결혼해 53년 결혼 생활을 했다"고 밝히며, 이상민과 탁재훈의 연애 고민에 답을 내려주는 '순로몬'으로 변신했다.


뒤이어 이순재의 '하이킥 아들' 정준하가 등장했다. 이순재의 주례로 행복한 결혼생활 중인 정준하는 "그러니까 왜 선생님 말을 안 들었니"라고 이상민에게 핀잔을 줬다. 이에 이상민은 이순재에게 "혹시 재혼도 주례 서주시나요?"라고 물어 모(母)벤저스를 폭소케 했다.

김희철과 지상렬은 배우 장광♥전성애 부부의 집을 찾았다. 김희철은 "드라마에서 내 동생으로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장광은 35살의 막내 역할을 연기했다.

김희철은 당시 드라마 촬영 현장에 대해 "당시 이순재, 변희봉, 장광 선생님들과의 식사 시간에 내가 막내 노릇을 해야 하는데, 형님이 식사 시중을 드시니까 가시방석이었다"고 떠올리며 웃었다.

전성애는 남편 장광이 '극단 인기남'이었다고 말하며, "솔직히 남 주기 아까웠다"고 고백하는 한편, "신혼 때 나가면 안들어왔다"고 폭로를 이어가며 장광을 당황하게 했다.

장광은 미대 출신 딸을 소개하며 "미혼 남자배우들과 촬영을 하고나면 딸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과 지상렬은 딸에 대해 궁금해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상렬은 장광 부부의 딸 '미자'의 술 사랑을 확인하자 "평생 술은 챙겨줄 수 있다"고 다짜고짜 프러포즈를 하며 웃음을 안겼다.

MBC 개그맨 출신인 미자는 "김경진 선배와 친한데, 주위에서 지상렬 선배님과 김태현 선배님을 소개해주겠다는 분들이 많았다. 직접 만나니까 쑥쓰럽다"고 말했다. 이에 지상렬은 "갑자기 청첩장 생각이 난다"고 설레하며 갑작스런 소개팅 분위기가 조성됐다. 하지만 "양가 부모님들한테 현관 비밀번호는 당연히 알려드려야 한다. 어른들이 먼저다"라며 의견 충돌이 발생, 지상렬의 "잘못했습니다"에 현장이 초토화됐다.

한편 이날 스페셜 MC로 샤이니 민호가 출연했다. 민호는 아버지이자 축구감독인 최윤겸 감독에 "늘 존경스러웠다"고 존경심을 전하는 한편, 뭐든지 잘하는 친형과의 다툼 에피소드를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