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제자' 디 마리아와 재회 원한다...'유벤투스와 경쟁 불가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1.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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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조제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앙헬 디 마리아(PSG)와 재회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6일(현지시간) “모리뉴는 디 마리아 영입을 원한다. 디 마리아는 올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라고 전했다.


디 마리아는 지난 2010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있던 모리뉴의 부름을 받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에 입성했다. 레알에서 주전 자리를 꿰찬 디 마리아는 수 시즌 활약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적응 실패로 1년 만에 팀을 떠났고 PSG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이제 모리뉴가 다시 디 마리아에게 손을 내밀었다. 마침 PSG와 계약이 오는 6월 만료된다. PSG는 아직 공식적인 재계약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마침 토트넘은 공격진이 100% 만족스럽지 않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제외하면 제 몫을 다해주는 선수가 거의 없다. 특히 가레스 베일의 경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지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베일의 임대 연장에 회의적이다.


이에 베일을 대체할 자원으로 디 마리아를 낙점했다. 맨유에서 실패하긴 했지만 이미 EPL 무대를 경험했고 베일과 마찬가지로 경험이 풍부하다.

‘익스프레스’는 스페인 매체 ‘토도피카제스’의 보도를 인용해 “디 마리아는 올 시즌 말 PSG를 떠날 것이며 모리뉴는 디 마리아를 데려오려고 한다. 유벤투스도 디 마리아 영입을 PSG에 문의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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