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김정현, 신혜선 요리에 찰떡 설명 "용수감자→포춘쿠키"[★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1.01.17 22:08 / 조회 : 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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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철인왕후' 방송 화면 캡처


'철인왕후' 배우 김정현이 신혜선의 요리에 화려한 설명을 더해 화끈한 반응을 일으켰다.

17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철인왕후'에서는 조화진(설인아 분)이 사냥대회 중 김소용(신혜선 분)을 향해 활을 겨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화진은 "오월이를 꼭 그리하셔야 했냐. 죽이셔서 우물에까지 던져야 했냐"며 김소용에 울분을 토했다. 김소용은 이를 극구 부정하며 "난 요리를 위해서가 아니면 그 어떤 생명도 죽이지 않는다. 우물에 시체가 발견된 건 그냥 우연일 뿐이거나 우리를 이간질하는 사람이 있는 거다. 날 왜 그렇게 나쁘게만 보냐"고 답했다.

이에 조화진은 "그럴 사람이니까. 내가 아는 김소용은 그런 사람이다. 거짓말하는 자가 가장 능히 속이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자신을 속이니 모르는 거다"고 싸늘한 시선을 던졌다. 김소용은 "맘대로 해라"며 뒤를 돌았고, 조화진은 김소용의 뒷통수에 정확히 사냥대회의 활을 날려 그녀를 고꾸라지게 했다. 이에 분노한 김소용은 "그대로 갚겠다"며 활을 들었지만 활쏘기에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김소용은 이후 수상한 자가 물에 무엇을 타는 듯한 모습을 목격하고는 장독대의 냄새를 맡으며 이를 의심했다. 그러던 중 철종(김정현 분)이 등장했고, 김소용은 고뇌하는 철종의 모습에 "포기해라. 포기하면 편하다. 그렇게 아등바등 몸부림 쳐봤자 너만 괴롭고 주변 사람만 괴로울 뿐이다"고 조언했다. 철종은 "그럼 시체처럼 당하라는 거냐. 난 최선을 다해 발버둥 칠거다. 그런 내 모습이 중전을 괴롭게 한다면 그냥 외면하라"고 말했고, 김소용은 "아 우리 노타치 하는 사이지. 알겠다"며 뒤를 돌았다.

수상한 자가 물에 탄 것은 탈을 일으키는 독초였다. 김소용은 숙수들이 모두 배탈을 일으켜 아무것도 하지 못하자 즉석에서 남장을 하고 일일 숙수로 변신했다. 대령숙수 만복(김인권 분)은 "어디서 보낸 촌놈이냐"며 그녀를 몰라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연회의 상에는 그릇 하나만이 올랐다. 철종은 "백성들은 매년 상당 수가 아사한다. 그런 백성들을 잊지 않기 위해 오늘은 소박한 상을 준비했다"고 말했지만 대신들은 "멀리서부터 걸어오신 사신에게 이런 대접을 하는 것은 벌"이라며 반발했다.

김소용이 상에 올린 것은 바로 회오리 감자였다. 김소용은 놀라는 만복에게 "스트릿 푸드니까. 치열한 곳에서 살아남은 음식이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대신들은 "이게 백성들의 소박한 상차림이냐"며 놀랐고, 철종은 김소용이 건넨 종이에 적힌 요리명 '용수감자'를 보고 "용의 수염을 닮았다 하여 '용수감자'다.길한 날 먹는 음식이다. 감자가 없었으면 훨씬 많은 백성이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 백성의 목숨을 살리는 신성한 작물이다"라며 즉석에서 화려한 언변으로 요리를 포장했다.

대신들은 처음 먹어보는 바삭한 식감에 "이것이 감자냐"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철종은 함께 나온 머루 설탕과 복숭아청 등을 소개하며 연회의 주제인 '화합'을 전했다. 철종은 "정치는 사람을 갈라놓지만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하나로 모은다. 자리를 빛내주신 훌륭한 세 가문의 화합을 맛으로 즐겨달라"며 설명을 더했다.

이어 일년 내내 붉은 감, '일년감'은 비건육과 함께 김소용의 손에서 수제버거로 탄생했다. 철종은 "보리고개에는 콩고기라는 말을 더해야겠다. 진짜 고기처럼 배도 든든하다"며 설명을 더했다. 디저트는 꽃으로 장식된 형형색색의 '포춘양갱'이었다. 김소용은 양갱 막대기에 '하나 더', '꽝' 등을 적는 이벤트를 더해 화끈한 반응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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