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원빈'=이진호 "개그맨 중 노래 5%" 농번기랩 '웃음'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1.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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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이진호가 '복면가왕'에 나타났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9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와 그를 막으러 온 실력자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자연인' 대 '원빈'이 꾸몄다. '자연인'은 송창식의 '사랑이야'를 관록이 느껴지는 창법으로 선보였다. '원빈'은 다비치의 '모르시나요'를 맑은 음색으로 불렀다.

윤상은 '자연인'에 대해 "엄청량 성량이다. 과한 듯한데 간이 맞았다. 뮤지컬 쪽에서 답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라고 평가했다. 이윤석은 "국악을 하시다가 성악을 하시는 분이 있다"며 고영열을 추측했다. 평가단은 '원빈'을 코미디언 이진호, 미키광수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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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투표 결과 17대 4로 '자연인'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원빈'의 정체는 이진호였다.

이진호는 "개그맨 처음 데뷔했을 때보다 떨렸다. 내가 아는 분들이 많아서 더 떨렸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나는 히트곡이 있어서 개그맨 중 노래 상위 5%에 든다"며 자신의 '농번기 랩'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호는 "'복면가왕'과 '코미디 빅리그' 녹화일이 겹치면 어떻게 하려고 했냐"는 질문에 "'복면가왕'에 출연하려고 했다"고 답해 너스레를 떨기도. 올해 이루고 싶은 바람으로 그는 "2021년에는 상황이 좋아져서 관객들을 다시 보고싶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퇴장하는 순간에도 넘어지는 상황극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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