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장항준·이진호·이영지·탁재훈·김숙, 예능 천재 大출동[★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1.01.16 19:52 / 조회 : 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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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의 예능 우량주 후보로 장항준, 이진호, 그렉, 이영지, 탁재훈, 김숙이 등장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유재석, 김종민, 데프콘이 예능 우량주 발굴을 위해 출연자 후보들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제작진에 본인이 생각하는 '종라인' 멤버로 가수 빽가, 김세정, 개그맨 황제성, 배우 이상엽 등을 거론하며 눈길을 모았다. 유재석은 김종민이 김세정에 커피차를 선물했다는 말에 "너 형이랑 20년 봤는데 커피 한 잔 산 적 있냐"며 분노했다.

유재석은 이어 이상엽에 직접 전화를 걸어 '종라인'의 진위를 확인했다. 이상엽은 과거 김종민과 같은 프로그램을 했을 당시 "종민이 형이 저한테 의지하신 거 같다"며 갸우뚱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너 종라인이냐 아니냐"고 물었고, 이상엽은 "전 아닌 거 같다"고 단호히 답해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이들이 처음 만난 후보는 영화감독 장항준이었다. 장항준은 반전 토크로 폭소를 안겼는데, 갑자기 등장한 개그맨 이진호에 낯을 가리며 그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진호가 그렉의 성대모사를 하던 중 뒤에서 실물 그렉까지 등장해 현장에 충격을 안겼다.

그렉은 "김범수의 모창을 봤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이진호를 바라보며 "진짜 잘하더라. 너보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그렉은 이어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에 R&B 소울을 얹어 완벽 그렉화시키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장항준은 "위축된다"며 두 손을 공손히 모으거나 고개를 숙여 웃음을 안겼다.

라디오 생방송을 위해 그렉이 자리를 떠나자 래퍼 이영지가 그 자리를 채웠다. 이영지는 독보적인 리액션으로 등장부터 눈길을 모았다. 김종민은 10대 사이의 여론이 궁금한 듯 자신과 데프콘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는데, 이영지는 "짤 형태로써 굉장히 유명하다"며 김종민의 '가능한' 짤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데프콘은 "짤랑이들이네"라고, 유재석은 "짤짤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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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이들이 다음 장소에서 만난 것은 탁재훈이었다. 유재석은 탁재훈과 속담 퀴즈에 이어 '상상 플러스' 시절의 게임 '줄임말 맞추기' 등을 진행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탁재훈은 '개취'를 "개취했다 아니냐"고 추측하고, '애빼시'의 '시'가 "시체"라는 말을 듣고는 "무서운 말이냐"며 긴장해 폭소를 안겼다. 탁재훈은 정답을 듣고는 "자꾸 말도 안 되는 걸 지어서 하고 줄여서 하니까 고되다"며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잘 이어지면 연락 한 번 드리겠다"며 자리를 떠났는데, 탁재훈은 이에 당황하며 "내가 연락을 드리는 게 아니라 이렇게 얘기하고 연락을 준다고 하냐"며 웃음을 안겼다. "과거 선배들이 제의를 받으면 당일에 바로 프로그램을 하겠다고 하면 안 된다고 했다"며 끝까지 새초롬하게 굴던 탁재훈은 결국 가는 유재석을 붙잡아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김숙을 만났다. 유재석은 레드카펫을 깔고 화려한 의자를 준비해 김숙을 반겼다. 김숙은 과거 유재석과 함께했던 '남편은 베짱이'를 언급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유재석은 "차 있는 사람이 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끝나면 세 명을 태우고 서울을 돌았다. 돈은 없었으니까, 팀원들한테 해줄 수 있는 게 그거밖에 없었다. 코너가 8분인데 일주일에 3, 4일을 밤샜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김숙은 "일주일 내내 함께했다. 한 명 때문에"라며 유재석의 열정 때문에 힘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이어 유재석이 당시 게시판에 자신 위주로 댓글을 쓰라고 하기도 했다며 "그때 착해서 썼다. 내가 베짱이 띄웠다. 유재석이 '숙라인'이다"고 밝혔다. 김숙은 유재석의 동기인 "7기가 전설이다. 인성도 좋고 잘하셔서 선배들마다 팬클럽이 있었다. 근데 베짱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그 당시의 베짱이는 줄 수 있는 게 없었다"고 말하며 씁쓸해했고, 김숙은 "무슨 매력이냐, 무슨 남자냐"며 폭소를 안겼다. 유재석은 "나도 느꼈다. 그때 숙이나 은이나 나랑 코너를 같이 하면서도 요만큼도 없었다"고 동의했다.

유재석은 "얘네가 한 번은 내 신발을 들고 도망을 가더라"고 밝혔고, 김숙은 "너무 꼴 보기가 싫었다. 다리를 꼬고 앉아서 내 위주로 짜보라 하니까 할 수 있는 게 신발 들고뛰는 거밖에 없었다. 마지막 반항이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26년 차 개그우먼의 내공으로 현장에 폭소를 안긴 김숙은 "유재석 위주로 가면 또 옛날 트라우마가 올라올 수 있으니까 고민해보겠다"고 마지막 멘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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