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감동의 연속 故김현식 특집..황치열 최종 우승[★밤TView]

이종환 인턴기자 / 입력 : 2021.01.16 19:41 / 조회 :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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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불후의 명곡' 故김현식 특집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故김현식 특집으로 진행되며 그의 명곡들로 무대가 꾸며졌다.

첫 무대는 포르테 디 콰트로가 무대를 꾸몄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지난해 '불후'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크로스오버 그룹인 포레스텔라와의 비교에 "작년은 안 좋은 해였다. 올해 신축년을 맞아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비처럼 음악처럼'으로 감성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다음 순서로 김영흠이 무대에 올랐다. '사랑 사랑 사랑'을 선곡한 김영흠은 대기실 인터뷰에서 "가벼운 율동을 준비했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무대에 오른 그는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평가단의 마음을 녹였다. 대기실에서 지켜보던 황치열은 "오늘 왕중왕전이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팀의 대결에서는 포르테 디 콰트로가 1승을 챙겼다.

오랜만에 '불후'에 출연한 황치열은 "새해부터 고향에 온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특집의 주인공인 故김현식에 대해 "이름만 들어도 함께하고 싶은 가수다. 제게 교과서같은 분"이라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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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이날 세번째로 무대에 오른 황치열은 '내 사랑 내 곁에'를 선곡했다. 특히 故김현식의 육성이 흘러나오며 마치 함께 무대를 하는 듯한 감동을 안겼다. 또한 작업을 같이 했던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무대를 함께 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스토리텔링의 강자' 민우혁은 록발라드 명곡 '사랑했어요'를 선곡했다. 대기실에서 "오늘 무대는 한마디로 '치명적'이다"라며 기대감을 안긴 민우혁은 비극적인 뮤지컬을 본 듯한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대기실에서는 상품을 건 개인기 대결이 펼쳐졌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나훈아의 '테스형'으로 성량 폭발 트로트를 선보였지만, 김재환이 축구공 트래핑과 그렉 모창으로 물량공세를 쏟아내며 상품을 확득했다.

이어 '불후'에 첫 출연한 에이프릴 세컨드는 '언제나 그대 내곁에'를 선곡했다. 부활의 기타리스트 김태원과 함께 한 특별한 무대에 에이프릴 세컨드만의 매력이 발산됐다. 마지막 무대는 김재환이 꾸몄다. 추모공연과 앨범까지 참여한 故김현식과의 인연을 소개한 김재환은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추억만들기' 무대를 선보였다.

모든 대결이 끝나고, 마지막 대결에서 황치열이 4연승으로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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