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 층간소음+장난감 먹튀 논란에 자숙..이휘재 '연중' 언급 無[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1.01.15 22:16 / 조회 :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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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문정원/사진=스타뉴스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로 활동 중인 문정원이 층간소음 논란에 이어 장난감값 미지급 의혹 논란에 자숙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휘재는 방송에서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 이휘재는 방송이 끝날 때까지 최근 자신의 가족을 두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날까지 문정원이 각종 논란에 휩싸인 만큼, 그가 진행하고 있는 이휘재가 이날 방송에서 어떤 말을 할지 이목이 집중됐다.

문정원은 15일 오후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이날 불거진 일명 '장난감 먹튀' 논란에 대해 자필 편지로 입장을 밝혔다. 문정원은 그날 일에 대해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몇 년의 시간 동안 힘드셨을 그 분께 용서를 구하고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는 일인 것 같다. 살면서 주변 사람들을 잘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고 싶은데도 그렇게 행동하지 못할 때 제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많이 실망하게 된다. 앞으로 이런 부주의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문정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이번 문정원의 과거 장난감 미결제 논란에 대해 "문정원 씨는 2017년 당시 에버랜드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 면피의 사유가 되지 않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사과와 함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피해 당사자 분과 연락이 닿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연이어진 논란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문정원 씨는 이번 일들을 통해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며, 말로만 하는 사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덧붙었다.

문정원은 이번 장난감 미결제 논란에 앞서 층간소음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1일 문정원의 인스타그램에 아랫집에 거주하고 있다고 주장한 네티즌이 댓글을 남기며 층간 소음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문정원은 "저도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며 "저희도 힘드신 것 알고 사과의 의미로 작은 정성이라도 준비해 가져다드리며 아이들도 함께 가서 죄송하다 말씀 드리고 해도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거 같아 속상하다.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라고 사과했지만, 네티즌들은 변명으로 일관하는 문정원의 사과문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휘재와 문정원은 2010년 결혼했다. 슬하에 쌍둥이 서언, 서준 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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