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마트'와 이날치 '범 내려온다'가 만났다..역대급 컬래버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1.16 08:30 / 조회 :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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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북스마트', 이날치 컬래버레이션 영상


깨발랄 틴워맨스 무비 '북스마트'가 전 세계를 뒤흔든 'K-흥' 열풍의 주역 이날치와 함께한 '범 내려온다'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최근 콘텐츠판다 측은 공감, 웃음 폭발 러블리 인생 무비 '북스마트'와 '조선의 아이돌'이라 불리며 글로벌 밴드로 급부상한 이날치와의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북스마트'는 성적은 인싸, 파티는 아싸인 범생이 에이미와 몰리가 고3병을 물리칠 졸업 파티를 위해 인생의 첫 일탈을 벌이는 코믹 텐션업 무비디/

미국 여고생들의 주체할 수 없는 흥을 담은 '북스마트'가 한국의 흥을 대표하는 이날치를 만났다. '조선 힙합'이라는 신 장르를 개척한 그룹 이날치는 전통 국악에 팝을 접목시키며 전 세계에 'K-흥'을 전파한 화제의 주인공이다. 판소리 '수궁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 '범 내려온다'는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작한 한국 홍보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성 넘치고 흥겨운 멜로디는 현대 무용 그룹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유쾌한 춤을 만나 역대급 중독성을 자랑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전 세계 3억 뷰 이상의 엄청난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모았다. 국내에서도 역시 국악에 대한 재발견을 일깨워주며 '1일 1범' 열풍을 일으켰다. 이처럼 흥과 힙으로 똘똘 뭉친 밴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가 '북스마트' 속 깨발랄 여고생 에이미(케이틀린 디버 분), 몰리(비니 펠드스타인 분)와 만나 흥 시너지가 대폭발하는 콜라보 뮤직비디오를 탄생시켜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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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북스마트', 이날치 컬래버레이션 영상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영화를 향한 강력 추천사를 보내는 그룹 이날치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북스마트'와의 콜라보 소식을 알리며 오프닝을 시작한 이날치는 "대리 만족 100%, 현실 공감 200% 자극하는 스토리로 모두를 사랑에 빠트릴 예정"이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로 주인공 몰리과 에이미의 환상적인 티키타카를 꼽는 동시에, 전 세계 50여 개 영화제에 초청된 독보적인 작품성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지는 마성의 멜로디 속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라는 가사와 함께 계단을 내려오는 몰리의 모습이 뮤직비디오의 범상치 않은 시작을 알린다. 둘의 깨발랄 댄스 장면은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노래 속 호랑이에 대한 가사는 범생이 모습 뒤에 숨겨 왔던 인싸력을 펼쳐 보일 에이미와 몰리의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보는 이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우스꽝스럽게 머리카락을 뒤집어쓴 모습부터 파티에서 춤을 추고 노래하는 반전 모습까지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에이미와 몰리가 담긴 장면들은 그들의 인생 첫 일탈을 그린 예측불가 좌충우돌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북스마트'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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