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 골 세리머니가 '정석'... EPL "거리두기 지켜라"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1.15 18:02 / 조회 :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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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전 케인의 득점 이후 주먹을 부딪히고 있는 손흥민(가운데). /AFPBBNews=뉴스1
"골 세리머니는 손흥민-케인처럼."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골 세리머니까지 거리두기를 적용하도록 했다. 껴안는 것이 금지된다. 현지 매체에서 샘플로 제시한 것이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9)-해리 케인(28)이었다.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은 골 세리머니를 할 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선수들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예시 사진으로 손흥민과 케인을 택했다. 지난 14일 풀럼전에서 케인이 골을 넣은 후 손흥민, 탕귀 은돔벨레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이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코로나19 감염 위험 때문이다. 접촉 최소화를 위해 껴안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했다. 프리미어리그는 '대중에게 올바른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관계자 역시 "축구 선수들이라고 예외가 될 수는 없다"라고 경고했다.

반발도 있기는 하다. 샘 앨러다이스 웨스트브로미치 감독은 "이런 것보다 백신 개발에 신경 쓰라. 우리는 정부 간섭이 필요하지 않다"며 쓴소리를 남겼다.

어쨌든 지시가 내려왔고, 지켜야 한다. 득점 후 기쁜 마음을 다른 방식으로 표출해야 한다. 불편할 수 있다. 자연스럽지 않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를 조심하기 위한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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