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드라마 '여신강림' 방송 화면 |
'여신강림'에서 차은우와 문가영이 황인엽 때문에 이별 위기를 겪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말다툼을 하는 이수호(차은우 분)와 임주경(문가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께 아르바이트를 한 한서준(황인엽 분)과 임주경이 사귄다는 소문이 학교에 파다하게 퍼졌다.
우연히 찍힌 두 사람의 사진이 너무 다정하게 나왔기 때문. 두 사람의 사진은 SNS에 퍼졌고, 이를 본 반 친구들은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이라 오해해 한바탕 난리가 났다.
/사진= tvN 드라마 '여신강림' 방송 화면 |
임주경은 "친한 친구 사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고 해명했고, 한서준은 "내 앞에서 헛소리 떠들면 가만 안 둔다"며 소리쳤다. 이 모습을 본 이수호는 임주경과 한서준을 지켜보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후 이수호는 임주경을 옥상으로 불러냈고 "나한테 할 말 없어? 사진 뭐야?"라며 추궁했다. 임주경은 "어쩌다가 우연히 만나서 찍은 거야"라며 설명했고, 이수호는 "카페에서는 어쩌다가 아르바이트 대타로 만난 거고 이건 우연이라고?"라며 쏘아붙였다.
이어 이수호는 임주경에게 "우리 사귀는 거 애들한테 다 말하자. 이제 속이는 거 싫어졌어. 나랑 소문나는 건 좀 그렇고 한서준이랑 소문나는 건 괜찮니"라며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라고 했다.
이 말에 임주경은 "네가 싫어하면 아르바이트도 못 하고 친구도 못 만나? 넌 내가 싫다고 하는 거 다 안 할 수 있어? 그럼 내가 우리 사귀는 거 말하기도 어렵고 알바도 못 그만둔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건데? 우리 못 만나는 거야?"라며 질문하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방송 말미 이수호와 한서준이 함께 어디론가 향해서 가다 동반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