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놀면 뭐하니?' 유튜브 방송 캡처 |
방송인 유재석이 아내인 나경은 아나운서에게 "까탈스럽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은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를 통해 2021년 첫 라이브 방송을 진행, 시청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3만 5000여 명의 네티즌이 모였다.
유재석은 "오늘 오후 6시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러분과 밥 한 번 먹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예고하며 시청자들에게 한 끼 메뉴를 추천 받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라이브 방송 채팅창을 통해 샤브샤브, 마라탕, 민트초코, 순대국밥, 짜장라면에 계란 프라이, 킹크랩 등 다양한 메뉴를 추천했다.
시청자들의 다양한 메뉴 추천에도 불구하고 유재석은 메뉴를 선뜻 결정하지 못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까탈스럽다"고 반응했고 유재석은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를 부르며 "집에서 나경은 씨에게 그런 말 많이 듣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역시 유부장"이라는 반응에 그는 "언젠가 유부장으로 여러분들 찾아뵙겠다"고 잠정 약속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이날 오후 6시 또 한 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시청자들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