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전진 "신화 활동 당시 불렀던 금연송 민망했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1.13 18:15 / 조회 : 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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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가수 전진이 신화 멤버 시절 민망했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MBC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13일 본 방송에 앞서 공개한 영상을 통해 전진이 신화 그룹 활동 시절 민망함에 카메라 뒤로 쏙 숨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모습을 전했따.

전진은 "신화가 금연송을 불렀다"며 수줍어했다. 이에 김구라는 당시 담배를 피웠는지 물었고, 전진은 순수한 얼굴로 "네!"라고 답해 모두를 웃음 짓게 하더니 "캠페인 송을 부르면서 민망했던 게, 멤버 중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있었다. 좋은 뜻으로 촬영했지만 찔리는 느낌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신화가 부른 금연송 '폐의 하루' 자료 화면이 공개됐다. 영상 속 신화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카메라를 씹어 먹을 듯하던 모습과 달리 쭈뼛쭈뼛했다. 특히 신화의 메인 댄서로 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자랑하던 전진은 멤버들 뒤에 숨었다가 나타났다를 반복하더니, 어색한 시선 처리와 표정을 지었다. 전진의 설명처럼 ‘금연’을 노래하며 많이 민망해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영상을 본 스페셜 MC 탁재훈은 "왜 다 자신이 없어 보이죠?"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전진을 두고 "계속 숨네~"라고 거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전진 역시 폭소를 터뜨리며 "처음부터 끝까지 카메라를 피한다. 멤버들 뒤에 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또한 김구라는 갑자기 '클린 폐' 부심을 부려 현장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금연송은 내가 했어야 한다. 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담배 피운 적이 없다"고 자랑했다.

이에 전진은 "담배를 안 피우는 김종국, 이승기가 금연송을 불렀었다. 신화가 하게 돼 약간 민망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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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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