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성범죄' 男아이돌도 피해자..팬들"강력 처벌 원해"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1.01.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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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deepfake) 성범죄로 인한 피해가 여자 연예인 뿐 아니라 남자 연예인에게도 벌어지고 있다. 특히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범죄 피해 대상이 되고 있다.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들에 대한 딥페이크 '성범죄'는 온라인 상에 창궐했다. 불법적인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은 특정인을 대상으로 공개되거나 접속만 하면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딥페이크는 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특정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로, 포르노 영상에 유명인이나 일반인의 얼굴을 합성하는 사례가 많아 디지털 성범죄 논란이 있다.

케이팝 이 전 세계에 관심과 인기를 끌며 한국 남자 아이돌 그룹을 대상으로 음란물에 이들의 모습을 합성한 딥페이크 '성범죄' 불법 영상물이 음성적으로 소비되고 있는 것이다.

팬들은 SNS상에 유포된 딥페이크 영상물에 대해 해당 플랫폼에 신고 조치를 취하며 불법 영상에 대한 근절 및 처벌을 강력하게 호소하고 있다.


지난 12일 국민청원에는 여자 연예인을 괴롭히는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에 대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하는 청원 글이 등장, 하루 만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가 진행됐다. 해당 청원 동의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알페스(RPS) 관련 남성 아이돌의 성적 피해를 호소하며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도 진행 중이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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