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 "층간 소음, 저희 부주의..성숙하지 못한 대처 사과"[전문]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1.13 15:00 / 조회 : 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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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이휘재의 아내인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이웃에 대한 층간 소음 논란에 재차 사과했다.

문정원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층간 소음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 없는 저희 부주의가 맞습니다. 댓글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하루가 지난 후에야 해당 내용을 보게 됐고, 늦게 확인했다는 생각에 사과보단 변명에 가까운 장문의 댓글을 게재하게 됐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저의 대처에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주민분을 찾아뵙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현실적인 해결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습니다"라며 "물론 그동안의 고충을 덜어드리기에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수시로 살피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이휘재와 문정원 부부의 아랫집에 살고 있다고 밝힌 네티즌은 지난 11일 문정원의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남기며 층간소음에 대해 항의했다. 네티즌은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되냐"면서 "리모델링 공사부터 일 년 넘게 참고 있는데 저도 임신 초기라서 더 이상은 견딜 수가 없어서 댓글 남기니 시정 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문정원은 "저도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며 "마지막 뵌 이후로 정말 정말 주의시키고 있다. 부분 부분 깐 매트로는 안 되는 것 같아서 매트도 지금 집 맞춤으로 주문제작을 해놓은 상태"라고 해명했다.

이어 문정원은 아파트 자체에 방음과 방진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며 "저도 엄청 소리 지르고 야단쳐가면서 엄청 조심시키고 있다. 며칠 샤워도 못하고 설거지도 아이들 우선 앉혀놓고 가만히 놀 수 있는 놀거리나 숙제시켜놓고 밀린 일을 할 정도"라고 덧붙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문정원이 사과문을 통해 오히려 자신의 입장을 더 주장하는 것 같다며 비판했다.

문정원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문정원입니다.

층간 소음 문제와 관련해 사과의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해당 댓글이 사라지면서 저의 댓글도 지워진 듯합니다.

그렇다고 문제 자체가 사라진 건 아니라고 생각해

다시금 글을 올립니다.

층간 소음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 없는 저희 부주의가 맞습니다.

댓글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하루가 지난 후에야

해당 내용을 보게 되었고, 늦게 확인했다는 생각에

사과보단 변명에 가까운 장문의 댓글을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저의 대처에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이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주민분을 찾아뵙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현실적인 해결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물론 그동안의 고충을 덜어드리기에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수시로 살피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웃 주민분들과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많은 분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더는 같은 문제로 불편 끼치지 않도록 더욱더 조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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