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deepfake)에 대한 수사와 강력 처벌 청원이 제기 하루 만에 20만 명 동의를 기록했다.
13일 오후 2시 7분 현재 참여인원은 21만 4109명이다. 청원 동의는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일 '여성 연예인들을 고통받게 하는 불법 영상 '딥페이크'를 강력히 처벌해주세요'라는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청원 글은 공개된 시점으로부터 30일 이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들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13일 공개된 이 청원은 마감일인 2월 12일이다.
딥페이크는 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특정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로, 포르노 영상에 유명인이나 일반인의 얼굴을 합성하는 사례가 많아 디지털 성범죄 논란이 있다.
실제로 딥페이크로 인한 여성 연예인들의 피해는 심각하다. 피해자 가운데 미성년자도 포함되어 있다. 피해 연예인들의 소속사 역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청원은 SNS 등을 통해 급속하게 공유되며 많은 이들의 동의를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