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메시 잊어라, 피니셔 SON 뛰어넘었다" 日까지 흥분 '찬사'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1.01.13 11:09 / 조회 :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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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일본 언론도 손흥민(29·토트넘)의 강력한 골 결정력을 언급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일본 축구 매체 풋볼존은 12일 "호날두(36·유벤투스)와 메시(34·바르셀로나), 그리고 레반도프스키(33·바이에른 뮌헨)는 잊어버리라면서 손흥민이 유럽에서 가장 강한 피니셔로 자리매김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압도적인 골 결정력에 대해 '유럽 최고의 피니셔'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트리며 팀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언론은 '그의 득점력 비결이 뭔가?'라며 언급하고 있다"고 적었다.

손흥민을 향한 찬양은 계속됐다. 풋볼존은 "무리뉴 2년 차인 올 시즌 손흥민은 스트라이커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리 케인을 그 아래에 배치하면서 경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맡기기도 한다. 손흥민을 피니셔로 기용했고, 그는 리그서 득점 2위에 올라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2선으로 빠지는 사이, 최전방 라인으로 침투해 골키퍼와 1:1 기회를 만들며 많은 골을 터트리고 있다.

최근 손흥민은 유럽 주요 리그 공격수들(20명)의 득점 수 및 기대 득점을 분석한 통계에서 1위에 올랐다. 매체는 "손흥민이 2016년 이후 유럽에서 메시와 호날두를 능가하는 피니셔인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에서 그는 압도적인 골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지 보도에서는 '호날두와 메시, 레반도프스키는 잊어달라'고 했다"면서 "손흥민이 유럽에서 최고의 골 결정력을 자랑한다는 게 통계로 확인됐다. 손흥민은 아시아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적인 '월드 클래스'라 봐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흥분하며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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