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처벌 청원 15만명 동의..'女연예인 성범죄 피해 심각'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1.01.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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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에 제기된 딥페이크 처벌 청원


'여성 연예인들을 고통받게 하는 불법영상 딥페이크를 강력히 처벌해주세요.'

딥페이크(deepfake)에 대한 수사와 강력 처벌 청원이 15 만 명 동의를 기록하고 있다. 청원동의는 증가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지난 12일 '여성 연예인들을 고통받게 하는 불법 영상 '딥페이크'를 강력히 처벌해주세요'라고 제기된 청원은 13일 오전 9시 9분 현재 15만 1284 명이 동의했다.

딥페이크는 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특정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로, 포르노 영상에 유명인이나 일반인의 얼굴을 합성하는 사례가 많아 디지털 성범죄 논란이 있다. (출처=pmg 지식엔진연구소)

해당 청원 작성자는 전 세계 딥페이크 영상은 1만 여 개이며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딥페이크 영상 속 피해자들의 대부분이 한국 여성 연예인이라며 딥페이크 사이트, 이용자들의 강력한 처벌과 수사를 촉구했다.


해당 청원은 SNS 등을 통해 급속하게 공유되며 많은 이들의 동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트위터 상에는 '딥페이크_강력처벌'.'딥페이크_고소','딥페이크_공론화' 등 해시태그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은 딥페이크입, 딥페이크 영상물 게시물에 대해 신고조치를 취하고 있다.

실제 여성 아이돌 그룹, 여자 연예인에 대한 피해가 심각하다. 피해자 중에는 미성연자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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