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 '층간소음' 사과..방송 나온 이휘재집 보니 "방음 안돼"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1.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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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이휘재 아내이자 플로리스트, 방송인 문정원이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항의하는 이웃에 사과하는 가운데 이휘재 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1일 문정원의 인스타그램에는 층간 소음 항의 댓글이 달렸다. 이휘재집 아래층 이웃으로 추정되는 댓글 작성자는 "아랫집인데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하라"라고 썼다. 해당 작성자는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되냐. 리모델링 공사부터 일 년 넘게 참고 있는데 저도 임신 초기라서 더 이상은 견딜 수가 없어서 댓글 남기니 시정 좀 부탁드린다"라고 요구했다.


이에 문정원은 장문의 댓글로 사과를 전했다. 문정원은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 아이들을 주의시키고 부분 부분으로 깐 매트로는 안 되는 것 같아 집 맞춤으로 매트를 주문제작 해놓은 상태다. 우리도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 되는 곳인 줄 몰랐다"라며 "최대한 조심 한다고 하고 있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순간 뛰거나 하면 나도 엄청 소리 지르고 야단쳐가면서 엄청 조심시키고 있다. 며칠 샤워도 못하고 설거지도 아이들 우선 앉혀놓고 가만히 놀 수 있는 놀거리나 숙제 시켜놓고 밀린 일을 할 정도다. 아이들도 아랫집 이모가 힘드셔 하고 서로 조심 하자고 하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갑자기 저도 통제가 안 될 때가 간혹 있다. 힘드신 것 알고 사과의 의미로 작은 정성이라도 준비해 가져다 드리며 아이들도 함께 가서 죄송하다 말씀 드리고 해도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거 같아 속상하다.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우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다.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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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이 같은 층간소음 항의와 사과에 이휘재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휘재집은 청담동에 있는 한 빌라로, 이휘재와 문정원은 1층 현관, 2층 거실 겸 부엌, 3층 안방 및 쌍둥이방, 다락 쌍둥이들의 놀이방으로 이용한다고 밝혔다. 1층부터 3층까지 쓰는 집이라 단독주택인 줄 알았지만 아니라 놀랐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문정원은 KBS 2TV '연중라이브'와 '편스토랑' 등에서 화이트톤으로 리모델링한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집은 이휘재가 총각 때 살던 빌라로, 문정원은 베란다는 플로리스트 문정원의 작업실이고, 심플하고 널찍하게 꾸민 집이 주목 받았다.

또 문정원은 '연중라이브' 집들이 코너를 통해 "집이 방음이 잘 안된다. 이사 오자마자 (아이들에게) 큰 소리 낼 일이 있었다. 원래 안그러는데 어디까지 소문난 지 모르겠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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