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맛' 박영선 장관, 남편과 의외의 일상 '로맨틱한 부부의 일상'[★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1.1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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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아내의 맛'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출연해 남편과 알콩달콩 부부생활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이 출연해 일상을 공유했다.


박영선 장관이 출연하자마자 MC 이하정은 "저도 MBC 앵커 출신이다"면서 말을 건넸다. 이에 박영선 장관은 "몇 년에 입사했냐"고 물었고 이하정은 "05사번"이라고 답했다.

박영선 장관은 "그럼 내가 그만두고 나서 들어왔네. 내가 04년도에 그만뒀거든"이라며 이하정과 같은 MBC 앵커 출신임을 밝혔다.

이어 박영선 장관은 '대학 가요제' 출신임을 밝히며 양희은의 '아침이슬'을 열창해 분위기를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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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방송 화면


박영선 장관은 "아침 뉴스 앵커를 20년 간 했다.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내가 여성으로 앵커가 됐다"며 여성 최초로 앵커가 됨을 밝혔다.

이어 김문수 전 의원을 인터뷰할 당시 "변절자 아니십니까?"라고 질문한 사건으로 앵커직에서 박탈된 일화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영선 장관은 그렇게 앵커자리에서 내려와 국제부로 자리를 옮겼지만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여성 특파원'을 발굴하라는 말에 또다시 여성 최초로 MBC 여성 특파원으로 선정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박영선 장관은 "미국 특파원 생활 중에 미국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던 남편을 만나게 됐다. 김영삼 대통령이 저한테 '잘랐더니 더 좋은 일이 있었다'고 얘기하셨다"며 남편을 만난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남편과 결혼하지 않으려 했지만 친정어머니의 권유로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장관은 "예전에 친정엄마가 부르더니 어디 가서 저런 사람 만나기 힘들다고 결혼하라고 하더라. 프러포즈는 남편이 먼저 했다. 저는 사실 무뚝뚝하고 결혼을 왜 하나 이런 주의였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더불어 남편이 자신을 잘 챙겨준다며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진 영상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출장을 가지 못하는 미국변호사 남편이 사진찍기와 그림을 그리는 취미생활에 푹 빠진 장면이 그려졌다.

남편 이원조 국제변호사는 박영선 장관이 소상공인을 위한 랜선 판촉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추운 날씨에도 밖에서 기다렸다. 이어 박영선 장관의 일정이 끝나자 경복궁의 멋진 배경으로 아내의 사진을 찍어주는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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