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제작진 "짜릿한 권선징악 대리만족 드리고자 했다"[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1.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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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최고 시청률 8.7%(1월 11일 7회 방송분)를 기록한 KBS 2TV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사진=아이윌 미디어


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제작진이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소감과 함께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극본 박성훈·강민선, 연출 김정민, 제작 아이윌 미디어) 제작진은 12일 스타뉴스에 지난 11일 방송분(7회, 2부)가 자체 최고 시청률 8.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암행어사'의 이번 자체 최고 시청률 8.7%는 지난 2019년 3월 26일 종영한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9.3%(2019년 3월 26일 40회)에 이어 지난 2년 간 방송된 KBS 월화극 중 두 번째로 높다. 앞서 2019년 11월 25일 종영한 '조선로코-녹두전'의 자체 최고 시청률 8.2%(2019년 10월 1일, 4회)를 넘었다. 또한 최근 1년간 방송된 KBS 월화극 중에서는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암행어사'는 지난 5일에 6.5%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세운 바 있다. 당시 시청률 28.8%를 기록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1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가운데 세운 기록이었다. 이에 '펜트하우스'의 빈자리를 채워줄 월화극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암행어사' 제작진은 "누구나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답답한 현실 속에서 짜릿한 권선징악의 스토리로 대리만족을 드리고자 했다. 그러한 부분들이 시청자들에게 좋게 다가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암행어사'가 반환점을 돌았고, 앞으로도 인물들의 서사와 큰 사건들이 남아 있으니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암행어사'의 후반부 관전 포인트에 대해선 "성이겸(김명수 분)의 정인 강순애(조수민 분)과 이복동생 성이범(이태환 분)을 둘러싼 삼각관계, 역적으로 몰려 아버지를 잃은 홍다인(권나라 분)의 과거 등 인물들의 비밀이 앞으로 어떻게 풀려나갈지 주목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의를 구현하며 자신의 목적에도 한발씩 다가가는 어사단의 성장 스토리가 더 큰 재미를 드리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 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지난해 12월 21일 첫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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