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NCT "활발했던 2020년..'레조넌스' 가장 기억에 남아요"[인터뷰②]

2020 Asia Artist Awards 올해의 앨범상 수상자 NCT 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1.12 11:00 / 조회 : 7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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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이돌그룹 NCT 멤버 도영, 마크, 쿤, 재민, 제노, 성찬 /사진=김창현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서

-NCT에게 2020년은 어떤 해였나요.

▶재민=올해는 127 형들도, DREAM 형들도. 그리고 U 활동도 활발하게 잘 활동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팬들도 NCT를 (더 많이) 알아봐 주시는 한 해였다고 생각해요.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레조넌스'로 NCT 23명 멤버들이 두 파트에 걸쳐 활동했을 때였던 것 같아요. 팬들에게 다양한 유닛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죠.

▶쿤=저 같은 경우는 웨이션브이가 중국에서 앨범도 나오고 멤버 4명이 NCT 팀 활동에 합류해서 NCT 멤버로서도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멤버들 모두 활동하면서 실력도 늘었다고 생각했고 좋은 프로젝트 참여해서 영광이었고요. 정말 재미도 있었어요.

▶성찬=저는 이번에 NCT 멤버로 데뷔를 한 입장에서 멤버 형들에게 배우는 게 많았고 보면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도영=팀도 많아서 사실 정신이 없기도 해요. 없지 않다면 거짓말인데 그런데도 이렇게 저렇게 (여러 시도를) 해보는 게 NCT이기 때문에 저희를 좋아해주는 팬들이 더 많이 좋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돼죠. 팬들을 위해서 그 정신 없는 상황을 이겨내려고 하고 있죠. 춤을 외우고 노래와 가사를 외우는 건 저희의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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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이돌그룹 NCT 멤버 도영, 재민, 성찬, 제노, 쿤, 마크 /사진=김창현 기자


-팀워크는 여전히 탄탄하다고 자부할 수 있나요.

▶제노=음. 확실한 건 저희가 대부분 연습생 때 같이 연습을 해왔고요. 팀워크에 대한 건 절대 누가 더 좋고 나쁘다를 말하기가 어렵지만 많이 뭉쳐 있을수록 시너지는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오히려 멤버가 적어지면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 정도예요.

▶도영=개인적으로는 NCT가 가진 좋은 점이 이런 데서 나타난다고 느끼는 게 이제 사람들마다 데뷔한 시점들이 다르지만 저랑 마크가 이제 데뷔한 지 5년 가까이 됐는데요 아이돌로서, 아티스트로서 대중에게 신선한 모습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은데 계속 합류하는 새로운 색깔을 지닌 멤버들로 인해 새로움이 계속 나타나고 그 프레시함으로 NCT가 밀리언셀러도 되고 커리어도 쌓아나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NCT라는 팀 자체가 갖고 있는 이미지에는 늘 계속 새로움이라는 게 있는 것 같아요.

-마크가 보기에 슈퍼엠의 팀워크나 해외에서의 존재감이 어떠한지도 묻고 싶어요.

▶마크=기본적으로 NCT도 그렇고 슈퍼엠도 마찬가지로 해외 팬들과 소통하려고 노력을 많이하죠. 멤버들의 국적도 다양해서 노래를 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하는 등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팬들과 소통을 하려고 다들 노력하는 것 같아요. 그거에 해외 팬들도 좋아해주시고 우리도 뿌듯하고요. 그러한 좋은 관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거죠.

-소속사 내 입지도 올해 활약과 함께 많이 달라졌을 것 같아요.

▶도영=밀리언셀러가 됐지만 SM 안에서 저희의 입지가 올라갔는 지는 잘 모르게겠어요. 하하. 그저 저희 일을 열심히 하루하로 열심 하려고 노력할 뿐이랍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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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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