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NCT "밀리언셀러 등극 이렇게 빨리 올줄 몰랐죠"[인터뷰①]

2020 Asia Artist Awards 올해의 앨범상 수상자 NCT 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1.12 11:00 / 조회 : 6985
image
(왼쪽부터) 아이돌그룹 NCT 멤버 도영, 쿤. 마크, 재민, 제노, 성찬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NCT에게 2020년은 정말 뜻 깊은 한 해였다. 2020년 11월 온택트로 성대하게 막을 내린 '2020 Asia Artist Awards'(이하 '2020 AAA')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비롯해 NCT 127이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NCT DREAM이 이모티브상, WayV가 아시아 셀러브리티상을 수상하는 등 총 4관왕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린 것을 비롯해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과 빌보드 200 상위권 진입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의미 있는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면서 그 기쁨은 배가 됐다. NCT는 올해 23명 멤버가 모두 참여한 정규 2집 앨범을 통해 한층 성장한 위상을 입증했고 NCT 127, NCT DREAM, WayV 등 각 팀들의 두드러진 활약 속에 글로벌 대세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서울 청담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타뉴스와 마주한 NCT 멤버 제노 도영 재민 마크 쿤 성찬에게 2020년은 아이러니하게도 그 어느 때보다 아쉬움도 많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엔시티즌(NCT 팬덤)은 물론 국내외 팬들과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철저하게 제한됐고, 멤버들 모두 2021년에는 하루빨리 팬들과 다시 마주하는 그 날을 진심으로 기약하는 모습도 숨기지 않았다.

-2020 AAA 올해의 앨범상 수상 및 4관왕을 축하드립니다.

▶재민=감사합니다! 하하. NCT라는 이름으로 2020 AAA에서 4관왕을 달성하게 되니 정말 영광스럽고요. 이 상의 근원은 바로 시즈니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해요!

-수상 이후 각자 연말연시를 어떻게 보냈나요. 뜻깊은 2020년이었을 것 같습니다.

▶도영=이번 연말에는 방송사 가요 시상식 스케줄과 함께 SM 비욘드 라이브 공연 등도 소화하며 시간을 보냈죠. 연말이 저희에게 원래 제일 바쁜 시기이고 저희는 잘 보냈고요. 쉬는 시간이 생기면 열심히 쉬려고 했습니다.

▶마크=쿤이가 1월 1일 생일을 맞이했어요!

▶쿤=네. 제 생일이었어요. 하하. SM 타운 공연을 하는 날이기도 해서 낮에 집에서 공연을 함께 보면서 지냈어요.

-대상 수상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멤버들 모두에게 남달랐을 것 같은데요.

▶마크=네. 이번 AAA를 통해서 대상을 처음 받게 되는 거라서요. 항상 모든 가수가 꿈꾸는 상인데 너무 영광이었고 당연히 팬들에게 감사했죠.

▶도영=데뷔 때부터 큰 상을 받는 것에 대한 기대도 하고 상상도 많이 했는데 갑작스럽게 받은 느낌도 들었어요. 다만 팬들이 계신 자리에서 동료 가수들과 함께 있는 곳에서 받았다면 더 뜻 깊고 그랬을 텐데 어쩔 수 없이 팬들이 없이 (수상했고) 수상도 사전 녹화로 진행돼서 팬들과 이 감사한 마음을 더 같이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아쉽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을 SNS로 최대한 전하려고 노력했어요.

-2016년 1회 신인상에 이어 4년 만의 AAA 수상입니다. AAA에 다시 참가했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마크=맞아요. 1회 때 무대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게 벌써 4년 전인데도 신인상을 받고 바로 대상을 받았다니 저희가 걸어온 이 Journey(여정)가 느껴지는 순간이었죠. 저희도 그렇고 시간을 보내면서 팬들과 함께 성장한 느낌이었고 멤버들도 NCT라는 팀 안에서 성장해서 좋았어요. 총 23명의 멤버들에게서 든든한 느낌이 들었죠

image
(왼쪽부터) 아이돌그룹 NCT 멤버 쿤, 재민, 도영, 성찬, 마크, 제노 /사진=김창현 기자


-데뷔 4년 9개월 정도 됐는데 경쟁하며 고생했던 때도 생각났을 것 같아요.

▶제노=힘들었던 게 많이 생각났다기 보다는 상을 받았을 때 NCT 멤버 23명 모두가 다 같이 올라가서 상을 받아서 든든하기도 했고 많은 인원이 이 정도로 성장했다는 생각에 뿌듯했어요. 23명과 함께 같이 이 기쁨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외 팬들의 반응도 특히 궁금합니다.

▶도영=해외에 계신 팬분들께서 저희에게 축하할 일이 생기면 해시태그를 만들어서 NCT가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가게 해주시거든요. 그걸 보면서 많은 팬들이 우리의 수상에 대해 축하해주고 응원해주는 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죠.

-앨범 판매량이나 해외 차트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졌는데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떠했나요.

▶도영=(물론 차트를) 찾아보는 멤버들도 알겠지만요. 하하. 매니저들이 이 기쁜 소식을 알려주기도 하고요. 저희가 데뷔했을 때 엑소 형들이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계속 그 기록을 경신하는 걸 봐와서 (그 성과에 대한) 이상이 컸는데 막상 저희에게 이 성과가 다가오니 뭔가 자연스럽게 저희의 행보에 잘 스며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이렇게 큰 상을 받았다고 저희에게 뭔가가 크게 변하는 건 사실 없기도 했거든요. 단지 이 성과를 만들어주는 팬들에게 감사할 따름이에요.

▶제노=사실 NCT의 밀리언셀러가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어요. (밀리언셀러가 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던 것 같아요.

-인터뷰②로 이어짐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