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멤버들과의 고품격 뮤지컬 "안방 1열 라이브 예고"[★밤TView]

이종환 인턴기자 / 입력 : 2021.01.10 19:47 / 조회 :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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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집사부일체' 미니 뮤지컬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김소현, 차지연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집사부' 멤버들만을 위한 역대급 스케일의 뮤지컬 공연이 준비됐다. 첫 무대로 최정원이 모습을 드러내자, '뮤지컬 덕후' 양세형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환호했다. 뒤이어 김소현, 차지연에 이어 집사부 멤버인 신성록까지 깜짝 등장해 뮤지컬 넘버들을 선보였다.

무대를 마치고 신성록은 세 뮤지컬 디바를 소개했다.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가 흔치 않기에 신성록은 "뮤지컬계의 어벤져스다. 세 사람이 함께 하는 공연이라면 표를 못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원은 "89년도에 '아가씨와 건달들' 작품으로 시작했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신성록은 "맘마미아 1000회를 돌파한 최초의 여배우이자, 최고의 '도나'로서 원곡 가수 ABBA와 함께 공연을 했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스웨덴 공연장에서 한국어로 공연을 했다. 다음날 스웨덴 신문 1면을 장식했다"며 직접 가져온 신문을 인증하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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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차지연은 "타악기 전공으로, 외할아버지가 고법 인간문화재시다. 덕분에 어릴 때부터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하러 갈때 아이에게 "엄마 사냥나간다"고 말한다고 말하며 역대급 '하이텐션'을 뽐냈다. 이어 김소현은 2001년 '오페라의 유령' 오리지널 한국 공연에서 최초로 주인공 크리스틴 역을 맡았다고 밝히며, 초고음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뮤지컬 디바 세 사람의 특별 '뮤지컬 레슨'이 펼쳐졌다. 김소현은 양세형의 '막힌 목소리'를 풀어주는 '젓가락 레슨'을 선보이며 양세형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최정원은 "뮤지컬에서는 노래도 대사다"라며, 특별한 연기 철학을 밝혔다. 이에 김동현은 이승기의 노래 '내 여자라니까'를 자신만의 특색으로 재탄생시키며 뮤지컬 디바들의 칭찬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차지연은 "오늘은 '서편제'를 할 거다"면서 멤버들에게 판소리 장단을 가르쳤다. 차지연은 '서편제' 파트너로 이승기를 선택했고, 김소현은 '오페라의 유령' 파트너로 신성록을 선택, 그 외의 멤버들은 최정원과 'All that Jazz' 공연을 하게 됐다.

이날 집사부 멤버와 함께 하는 미니 뮤지컬페스티벌까지 남은 시간은 1시간이었다. 촉박한 준비 시간에 집사부 멤버들은 "할 수 있을까"라며 걱정했지만, 뮤지컬 사부들은 "무조건 할 수 있다"며 무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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