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전원 이적설..JYP "입장 정리중"→멤버들 "갓세븐 포에버"[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1.01.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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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캡처


그룹 갓세븐(GOT7, 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이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설이 불거진 가운데 멤버들은 '갓세븐 포에버'를 외치며 '끝'이 아님을 강조했다.

10일 디스패치는 갓세븐이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했으며, 재계약 없이 전원 새로운 소속사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는 "멤버 각자가 접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 당사의 입장은 정리되는 대로 곧 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갓세븐 멤버들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뿔뿔이 흩어질 것이라는 관측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졌다. 앞서 멤버 진영은 BH엔터테인먼트와, 유겸은 AOMG와 연결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여기에 멤버들 모두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 이상 완전체 갓세븐을 보기 어려운 게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가 커졌다. 이에 멤버들은 SNS를 통해 "갓세븐은 영원하다(#GOT7FOREVER)"를 외치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유겸, JB, 뱀뱀은 10일 단체사진과 함께 "#GOT7FOREVER"라는 해시태그를 게재했고, 마크는 "지난 7년은 내 생애 최고의 해였다. 끝나는 건 아무것도 없다. 단지 시작일 뿐"이라며 "우리 일곱 명은 계속해서 여러분에게 최고의 모습들을 선사할 것"이라고 해체는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10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2021 골든디스크)에서 갓세븐은 음반 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 스케줄이 완전체 갓세븐의 마지막 스케줄이라는 이야기도 나온 가운데 갓세븐은 특유의 하이텐션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2021년에도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14년 데뷔한 갓세븐은 이달 소속사 JYP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갓세븐은 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으로 구성된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지난해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상을 받았고,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는 가수부문 대상, 올해의 퍼포먼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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