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
배우 문소리가 '한끼줍쇼' 촬영지 사전 제공 논란을 일축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영화 '세자매'의 주연 배우 문소리, 김선영, 모델 장윤주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강호동은 "나는 (문)소리와 인연이 있다. '한끼줍쇼' 할 때 (이경규 팀이) 우연히 들어간 집이 소리 부모님 집이었다"고 2019년 11월 '한끼줍쇼'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
문소리는 "그날 아버지가 전화를 해서 '촬영이 왔다. 식사 대접하고 보낸다'고 말했다"며 "엄마가 평소에 고기 안 먹는 나 먹으라고 준비해 놓은 붕장어 회에 생굴무침을 꺼냈더니 시청자들이 짜고 촬영한 거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엄마는 오히려 제대로 손님 대접 못한 게 아쉽다고 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강호동은 "(이)경규 형이 말하길, 어머니 자체가 연예인 같았다"고 했고, 문소리는 "우리 엄마가 시니어 모델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