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러 반값 판매' 웨스트햄, 대체자로 지루 지목...'검증된 공격수잖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1.09 14:45 / 조회 :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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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올리비에 지루(첼시) 영입에 착수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렌즈’는 8일(현지시간) “웨스트햄은 세바스티안 할러(아약스)를 이적시킨 후 대체자로 지루를 낙점했다”라고 전했다.

웨스트햄은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했던 할러를 4,500만 파운드(약 670억원)의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지만 기대 이하였다. 이적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엔 16경기 3골에 그쳤다. 실망스러웠던 웨스트햄은 할러를 반값 가격에 아약스로 이적시켰다.

크게 손해를 본 웨스트햄은 검증된 EPL 공격수 물색에 나섰고 지루를 지목했다. ‘스포츠렌즈’는 ‘유로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마침 지루는 올 1월 첼시를 떠날 수 있다. 첼시와 같은 연고지인 웨스트햄은 지루에게 런던에 잔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지루가 당장은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수는 없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이기에 최대 2년까지 활용할 수 있다. 그래도 검증된 자원인 만큼 웨스트햄은 지루 영입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의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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