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빌리지' 윤두준, '설거지배 족구대결' 승부욕 폭발 勝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1.08 09:19 / 조회 : 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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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스커버리 채널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이 ‘땅만빌리지’ 족구대결에서 축구 덕후다운 남다른 승부욕을 보여줬다.

7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땅만빌리지' 8회에서 김병만, 윤두준, 김구라, 그리, 유인영, 효정, 이기우 등 땅만빌리지 주민들은 저녁식사 후 김구라의 설거지 내기 제안에 족구 대결을 펼쳤다.

족구 경기를 앞두고 주민들이 의도적으로 상대팀을 도발하는 가운데, 다른 팀이 된 김구라와 그리 부자가 시작 전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그리는 "아빠는 손으로 하는 게 어때?" 라며 김구라의 족구실력을 무시했고 이에 김구라는 본인의 족구 실력을 높이 세우며 발끈했다. 주민들은 족구를 하는 동안 서로의 실수에 ‘점수 자판기’, ‘팀의 구멍’이라고 깐족대며 서로를 물고 뜯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윤두준은 경기 내내 열심히 뛰어다니며 안정적인 운동 실력으로 상대 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결정짓는 마지막 1점을 남겨둔 상황에서 윤두준의 공격 한 방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에 패배한 상대 팀은 설거지를 하면서 "다음에도 이 팀으로 신발 날리기를 하자"며 복수할 날을 꿈꿨다.

이날 땅만빌리지 마을에는 생후 26일 된 새끼 양 두 마리와 어미 양이 새 입주민으로 등장했다. 양을 가까이서 본 윤두준은 "기분이 이상하다. 영화 보는 것 같다"며 아빠미소로 양들을 지켜봤다. 새하얗고 보송보송한 양들의 매력에 푹 빠져 감탄하던 것도 잠시, 어미 양의 갑작스런 도주로 불꽃 튀는 숲속 추격전이 벌어졌다. 양을 붙잡기 위해 달리는 양 위에 올라탄 김병만은 "다리가 안 닿아!"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진 저녁식사에서 마을소장 김병만이 특별히 공수한 고기 먹방이 펼쳐졌다. 목살, 등심, 등갈비, 오겹살, 가브리살 총 5가지 부위가 한 덩이로 이루어진 특별한 스테이크로, 주민들은 만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고기를 맛본 효정은 "나 이제 레스토랑 안가!"라며 처음 맛본 초스페셜 스테이크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땅만빌리지'는 스타들이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자급자족 프로젝트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2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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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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