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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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안 된다고? MLB.com 신인왕 후보에 없다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1.0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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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 나선 김하성. /사진=MLB.com 캡처
미국 현지에서 2021년 신인왕 후보들을 꼽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한 김하성(26)의 이름은 없었다.

MLB.com은 7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신인왕 후보를 각각 5명씩 선정했다. 내셔널리그에 김하성은 언급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 보장 계약을 맺으며 화려하게 빅 리그에 입성한 김하성이다. 당차게 "샌디에이고는 우승할 것이다. 나는 신인왕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단 아직까지는 현지 평가가 신인왕급은 아닌 모양이다.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1위는 피츠버그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즈(24)다. 이미 지난해 빅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6, 5홈런 11타점을 만들며 가능성을 확실히 보였다.

애틀랜타 우완 이안 앤더슨(23)이 2위다. 지난 시즌 메이저에서 6경기에 등판했고, 3승 2패, 평균자책점 1.95를 찍었다. 팀 내 3위 유망주다.


이어 세인트루이스 외야수 딜런 칼슨(23)이 3위에 자리했고, 마이애미 우완 식스토 산체스(23)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는 신시내티 유격수 호세 가르시아(23)가 차지했다. 이들 3명 모두 이미 지난해 빅 리그에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김하성이 없다. 그러나 김하성이 잘하면 그만이다. MLB.com 역시 "2021시즌이 진행되면서 더 많은 선수들이 등장할 것이다. 지금은 초기 목록이다. 지난해 신인왕 카일 루이스(아메리칸리그)와 데빈 윌리엄스(내셔널리그)도 처음에는 인기가 없었다"라고 적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에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탬파베이 외야수 랜디 아로자레나(26)가 1위였다. 시애틀 외야수 제러드 클레닉(22), 볼티모어 외야수 라이언 마운드캐슬(24)이 2위와 3위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2루수 닉 마드리갈(24)이 4위, 텍사스 우완 댄 더닝(27)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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