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차인표 "실험적인 저예산 영화..넷플릭스서 공개 될 줄이야" [★숏터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1.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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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 사진=넷플릭스


배우 차인표(54)가 넷플릭스로 영화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말했다.

차인표는 7일 오전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감독 김동규) 화상 라운드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차인표는 영화 '차인표'가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 국에 공개 된 것에 대해 "정상적인 상황, 극장에 많이 갈 수 있는 시기라면 지금처럼 주목 받을 만한 사이즈의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저희는 상당히 운 좋게 이런 상황에서 넷플릭스에서 선택해서 공개 됐다. 영화가 많이 공개 되지 않는 이런 시기에 공개 돼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아서 기쁘다. 기쁜 마음도 있지만 저도 영화계 몸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금도 영화를 만들고 개봉 못하는 수 많은 사람들 생각하면 미안하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차인표는 "우리 영화는 실험적인 저예산 영화다. 영화를 찍을 때는 넷플릭스에 공개 될지 모르고 작은 영화 잘 만들어보자고 했는데 190개국에 공개 됐다"라며 "그런데 다른 나라 사람들 저를 모른다. SNS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씨가 저를 팔로우 했는데 과연 이 영화를 본다고 알까 하는 걱정은 있다. '차인표'는 실험적인 장르의 영화로 즐겨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인표'는 1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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