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성 "섭외 과정서 기본적 예의 지켜야"..'선녀들' 겨냥?[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01.06 10:19 / 조회 :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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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태성 인스타그램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방송사 섭외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MBC 대표 역사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최태성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큰별쌤의 방송가 뒷이야기"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태성은 글을 통해 "몇 년 전인가. 모 방송 예능 팀에서 많은 분들이 연구소에 방문해 주셨다"며 "새로운 역사 예능 프로그램을 런칭한다고.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기획 취지가 너무 좋았다. 합류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최태성은 외국 촬영을 가야 하는데 일정이 빠듯했지만, 그럼에도 출연을 하고 싶어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최태성은 "이 일이 참 어려운 일이다. 해냈다. 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고"라고 황당한 기색을 드러냈다.

최태성은 시간이 흘러 다시 프로그램 측으로부터 시즌2 출연 제안을 받았다며 "첫 번째 상처가 있어서 고민하다 유일한 역사 예능 프로니까 합류하겠다고 했다"며 "이번에는 국내 역사 여행이기에 일정 조정이 큰 무리는 없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또 한 번 해당 예능 프로그램 측에서 전화를 통해 일방적으로 섭외를 취소했다고 털어놨다.

최태성은 "다 안다. 방송가는 원래 이렇게 소비되어 지는 공간이라는 사실을, 그래서 출연 유무가 서운하진 않다"면서 "다만 과정에서 사람에 대한 기본적 예의는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프로 참 좋은 프로다. 역사의 대중화를 위해 여기까지 성장시켜 주신 패널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올린다. 폐지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태성이 해당 프로그램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역사 예능'이라고 밝힌 점, 시즌2까지 진행된 점, 폐지를 언급한 점 등을 미뤄 '선을 넘는 녀석들'을 지적한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선을 넘는 녀석들'은 최근 역사 강사 설민석이 석사 논문 표절 시비로 인해 하차함에 따라 향 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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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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