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왔다' LG, 새 외인 수아레즈와 '총액 60만$' 계약 [공식발표]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1.01.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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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의 수아레즈. /AFPBBNews=뉴스1
LG가 앤드류 수아레즈(29)를 영입하며 외국인 구성 작업을 모두 마쳤다.

LG 트윈스는 5일 "새 외국인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Andrew Suarez)와 총액 6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켈리(32), 라모스(27)와 재계약한 LG는 수아레즈 영입을 끝으로 외국인 선수 구성 작업을 마무리했다.

미국 국적의 앤드류 수아레즈(1992년생, 좌투/좌타, 키183cm/몸무게 91kg)는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시즌 동안 56경기 등판하여 202.2이닝을 던지며 7승 15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83경기에 출전, 30승 24패 평균자책점 3.62, 탈삼진 376개를 마크했다.


수아레즈는 “KBO 리그 명문 구단인 LG 트윈스의 일원이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 이번 시즌 잠실 야구장에서 팬 여러분을 만나는 것이 정말 기대되고 또 팀의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 모두 함께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차명석 단장은 “수아레즈는 커맨드가 좋아 제구가 안정적이며 구속이 빠르고 다양한 구종의 변화구를 구사하는 투수다. 내년 시즌 켈리와 함께 우리 팀의 좌우 원투펀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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