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A 2명 품은 포항, DF 신광훈·FW 임상협 영입 발표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1.01.04 16:16 / 조회 : 1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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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협(왼쪽부터)과 최인석 사장, 신광훈.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포항 스틸러스가 측면 수비수 신광훈(34)과 공격수 임상협(33) 등 2명의 굵직한 FA(프리에이전트)를 품는데 성공했다.


포항은 4일 오후 공식 자료를 통해" 베테랑 신광훈과 임상협, 공격수 이현일, 신인 안해성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신광훈은 포철중,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2006년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전북 임대와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면 2016년까지 포항에서만 K리그 164경기를 출전하였다. 오른쪽 풀백으로서 빌드업과 공격가담이 좋다. 드리블에도 능한 편이라는 평가다. 몸싸움에도 강해 들소라는 별명을 얻었다.

임상협은 잘생긴 외모로 주목받는 '꽃미남'이기도 하지만, 현재 K리그 통산 296경기 63득점 21도움을 기록 중인 베테랑 측면 공격수다. 저돌적인 드리블과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는 공간침투에 강점이 있어 특히 역습 상황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가담에도 적극적이다.

이현일은 2017년 성남에서 데뷔, 2020년 부천에서까지 59경기 1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중앙 공격수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몸싸움에 능하고 수비가담도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유계약 신인 안해성은 인천 유스 출신 중앙 수비수로 제공권이 뛰어나다. 185cm, 80kg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강한 압박과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선수 영입에 더해 지도자 구성에도 변화가 있었다. 김대건 코치가 수석코치를 맡게 되었고 새롭게 이광재 코치가 지도자로 합류하였다.

한편, 포항 선수단은 4일 오전 제주 서귀포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났다. 전지훈련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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