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준성(가운데)이 상무와 D리그 경기 도중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KBL 제공 |
SK는 4일 오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KBL D리그 1차 대회 상무와 결승전서 82-81로 신승했다. 이 패배로 상무는 2009년 2군 리그 창설 이후 이어오던 179전 전승 행진이 끊겼다.
이로써 SK는 2017~2018시즌 2차 대회 우승 이후 정상에 복귀했다. SK는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준우승에 그친 상무는 상금 500만원을 수령했다. MVP(최우수 선수)는 SK 가드 김준성(29)에게 돌아갔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2차 D리그는 상무를 제외한 원주 DB, 서울 삼성, 창원 LG, 인천 전자랜드, 전주 KCC, 울산 현대 모비스 등 7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