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멜라와 로셀소, 레길론이 참여했던 파티의 사진. /사진=영국 데일리 메일 캡처 |
영국 더 타임스 등 기사를 기고하는 축구 기자 던컨 캐슬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라멜라와 로셀소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 토트넘은 아직 연기 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이 글은 약 30분이 지난 뒤 삭제됐다.
다만 라멜라와 로셀소가 방역 수칙을 어긴 것은 사실로 보인다. 토트넘은 성명에서 "라멜라, 로셀소, 세르히오 레길론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였다. 방역 수칙을 어긴 행동에 상당히 실망했고 강하게 비판한다. 지침에 대한 예외는 없다. 향후 규정에 의해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누엘 란치니(28·웨스트햄) 역시 이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튼넘은 2일 열리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 레길론을 선발 대신 벤치에 대기시키고 라멜라와 로셀소를 아예 명단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