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김하성·다르빗슈 영입한 SD, 강력 우승후보" 전체 2위 전력 예상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12.3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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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다르빗슈. /AFPBBNews=뉴스1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2021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찍었다.

MLB.com은 3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2014년과 2015년에도 우승을 위해 공격적인 영입에 나섰지만 결국 실패했다. 샌디에이고는 올해 다시 움직였다. 올해는 다르다"라 기대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의 폭풍 영입을 과거와 비교했다. MLB.com은 "2015년과 비슷하다. 샌디에이고는 당시 우승을 위해 맷 켐프, 저스틴 업튼, 크레이그 킴브렐, 제임스 쉴즈 등 거물 스타를 끌어 모았다"고 되짚었다.

당시 샌디에이고의 반란은 실패로 끝났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2015년 6월 감독을 경질했고 그해 4위로 시즌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숨 죽이던 샌디에이고는 다시 타이밍을 잡았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이번 겨울 한국의 간판 내야수 김하성을 영입했다. 블레이크 스넬과 다르빗슈 유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며 2015년과 비교했다.


MLB.com은 "단장이 아직도 A.J. 프렐러라는 점, 서부지구 최강자는 여전히 LA 다저스라는 점, 여전히 인상적이고 위험 부담이 있는 영입이라는 점 등이 2015년과 닮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MLB.com은 "올해는 다르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샌디에이고는 20202년, 단축 시즌이긴 했으나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밀고 나갈 준비가 됐다. 2021년 최고의 팀이 될 자격을 갖췄다. 전력 보강 후 샌디에이고의 기대 WAR은 메이저리그 전체 2위"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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