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9억 꿀꺽' 베일, 종아리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12.29 23:12 / 조회 :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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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AFPBBNews=뉴스1
가레스 베일(31·토트넘)이 종아리를 다쳐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베일이 종아리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조세 무리뉴(57) 토트넘 감독이 몇 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디애슬레틱 역시 "베일은 아마 1월 중순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베일은 지난 23일 스토크시티와 리그컵 8강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5분만 뛰고 손흥민과 교체됐다. 부상으로 빠졌다는 설명만 있었지만 정확한 부상 부위는 나오지 않았었다. 결국 28일 울버햄튼과 리그 원정 경기에도 아예 동행하지 못했다.

지난 9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된 베일의 부상은 처음이 아니다. 토트넘에 오자마자 좋지 않은 몸 상태였던 베일은 1달 반 정도가 지난 10월 18일 웨스트햄전에서 첫 출전을 했다. 다만 풀타임 출장은 아직 없다. 리그 경기 출장도 4경기에 그치고 선발 라인업 포함은 1차례에 불과하다.

비싼 주급에 걸맞지 않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일의 주급은 무려 9억원이다. 이 금액 가운데 토트넘이 33% 정도를 보조하고 있지만 좀처럼 전성기의 폼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베일 뿐 아니라 토트넘 공격진에 부상자가 많은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은 "루카스 모우라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역시 오는 31일 풀럼과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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