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전국체전' 반전의 2R 팀대결.. 제주X글로벌 '전원 생존'[★밤TView]

이종환 인턴기자 / 입력 : 2020.12.27 00:43 / 조회 : 2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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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트롯 전국체전' 방송화면 캡쳐
'트롯 전국체전' 2라운드에서 반전의 결과가 펼쳐졌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본격적인 2라운드 '지역별 팀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의 첫 대결은 서울팀과 제주팀이었다. 1차전은 서울 'F4'와 제주 '탐라걸스'가 맞붙었다. 'F4(마이진, 한강, 최은찬, 임창민)'는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를 선곡했다. 원곡자 김연자는 "올림픽에서 이 노래를 부를 때 F4와 같이 부르면 좋았겠다"라고 감탄했다.

'탐라걸스(최향, 강승연, 공서율)'는 김지애의 '몰래한 사랑'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제주 첫 올스타를 받은 최향을 중심으로 뮤지컬 같은 무대를 연출하며 호평을 받았다. 두 팀의 대결에서는 11대 7로 서울의 F4가 승리하며 앞서갔다.

2차전은 '서울 클라쓰'와 '멘도롱 보이스'의 대결이었다. 설운도의 '카쓰바의 여인'을 선곡한 '서울 클라쓰(설하윤, 차수빈)' 팀은 아찔한 댄스 구성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어 무대를 꾸민 '멘도롱 보이스(정주형, 주미성, 고강민)' 팀은 윤시내의 '열애'를 선곡했다. 김범룡은 "정재형은 이선희를 연상케 한다"며 극찬했다.


2차전의 승리팀은 제주였다. 10대8의 단 두 표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충격에 휩싸인 서울 팀과 환호성을 지르는 제주 팀의 모습이 대비됐다. 두 팀은 '승부르기 대결'을 진행했다.

서울 팀의 마이진과 제주 팀의 최향이 무대로 올랐다. 두 사람은 "무조건 팀원들을 끌고 올라가겠다"며 치열한 대결을 예고했다. 마이진은 '그 여자의 마스카라'를, 최향은 '진정인가요'를 선보였다. 감독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547점 대 556점으로 제주팀이 승리하는 이변이 펼쳐졌다.

충격적 결과에 주장 마이진은 "미안합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2라운드에서 진 서울 팀에서는 설하윤, 한강, 마이진이 합격했다. 마이진은 "주장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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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트롯 전국체전' 방송화면 캡쳐


다음 대결은 경상팀과 글로벌팀의 대진이었다. 1차전은 '경상아가씨'와 '오마이갓김치'가 맞붙었다.

'경상아가씨(김성범, 오유진, 공미란)'는 진성의 '태클을 걸지마'에 '색소폰 요정' 오유진의 연주가 더해지며 조화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상대 '오마이갓김치(권민정, 이시현, 미카, 갓스)'는 한명숙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 무대를 선보였다. 네 사람의 개성이 담긴 무대가 흥을 유발했다. 1차전에서는 양팀의 불이 모두 켜지지 않았다. 9대9 초유의 동점 사태에 참가자들은 일동 당황했다. MC 윤도현은 "다음 대결의 승리팀이 최종 승리한다"고 공지했다.

사실상 주장전이 된 2차전에서는 '경상싸나이'(진해성, 김용빈, 손세운)는 최석준의 '꽃을 든 남자'로 선공을 펼쳤다. 현역 최강자 진해성의 댄스가 심사위원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에 대항하는 '보쌈'(재하, 완이화, 김윤길)은 김수희의 '애모'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감동의 바다로 만들었다.

글로벌 팀이 15대 3으로 2라운드를 승리하며 최종 승리팀이 됐다. 경상팀에서는 김용빈, 오유진, 진해성이 생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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