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돕겠다" 로하스 지원군 등장했다... 누구?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12.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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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시절의 로하스./사진=뉴스1
일본 무대에 도전하는 멜 로하스 주니어(30)가 든든한 아군을 얻었다. 외야수이자 '캡틴' 치카모토 코지(26)가 로하스의 적응을 돕겠다고 나섰다.

치카모토는 26일(한국시간) 닛칸스포츠를 통해 "로하스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같은 야수이기 때문에 어떤 야구를 하고 싶어하는지 등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로하스는 올 시즌 KT 위즈서 타율 0.349 47홈런 135타점으로 타격 4관왕(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이자 시즌 MVP까지 차지했다. 시즌 후 메이저리그와 KT 재계약 등을 두고 고민하다 일본 무대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그리고 지난 25일 한신은 로하스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로하스는 올해 한신에서 활약했던 제리 샌즈(33)와 함께 중심타선을 꾸릴 전망이다. 지난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서 뛰었던 샌즈는 2020시즌을 앞두고 한신과 1년 110만달러에 계약을 맺고 로하스보다 먼저 일본에 진출했다. 올 시즌에는 19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야노 아키히로(52) 한신 감독은 로하스를 3번으로 두고 클린업 트리오로 구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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