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나혼자' 하차 전 이별 여행 "모든 순간이 소중했다" [★밤TView]

이종환 인턴기자 / 입력 : 2020.12.26 00:50 / 조회 : 173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나 혼자 산다' 이시언의 이별여행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의 이별여행 2탄이 이어졌다.

이날 무지개 멤버들은 화사의 버킷리스트에 따라 레이싱 경주를 했다. 딱밤을 건 내기에 무지개 멤버들은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 모두 결승점에 도착한 가운데 화사와 성훈이 1,2등을 차지했다. 반면 꼴찌를 기록한 박나래를 대신해 기안84가 딱밤을 맞았다. 박나래는 "겨울이 기안철인거 아시죠?"라며 웃음을 안겼다.

레이싱을 마친 이들은 4년 전 첫 정모의 장소를 다시 방문했다. 하나둘씩 소환되는 기억에 멤버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시언은 "첫 정모를 했던 곳에서 마지막을 맞게 되어 슬펐다"고 밝혔다.

저녁시간이 되어 무지개 멤버들은 한 자리에 모였다. 이시언은 "사실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시언의 진심에 박나래는 "즐겁게 보내주는 게 우리 역할이다"라고 분위기를 돋았다. 하지만 이시언은 갑작스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시언은 "그동안 마치 물풍선같았다. 눈물을 계속 참고 있었다"이라고 밝혔다.


기안84의 주도로 이시언의 송별회가 진행됐다. 박나래는 공주풍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4년 전에는 잘 몰라서 얌전했다"고 이날 활약을 예고했다. 뒤이어 성훈은 "시작과 끝을 '뉴얼'로 할 수 있어서 뜻깊은 날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헨리와 화사에 이어 '이날의 주인공' 이시언이 등장했다. 이시언은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슬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웃으면서 행복한 마무리를 함께 하자"고 이별식에 임하는 마음을 밝혔다.

이날 이별식에서는 무지개 멤버들이 노래로 이시언과 안녕을 고했다. 그 중에서도 화사는 4년전 이시언이 불렀던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를 선곡하며 이시언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성훈은 '뜨거운 안녕'을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다. 감동적 분위기가 연출되며 이시언은 "마음이 아프다"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전했다.

이시언은 이소라의 곡 '기억해줘'를 열창했다. 진심어린 노래에 무지개 멤버들은 이시언의 옆을 채워줬다. 이어 이들은 한 자리에 모여 이시언이 활약했던 5년간의 기록을 시청했다. 이시언은 "여러분들을 못 본다는 게 가장 슬프다"라고 담담하게 진심을 전했다.

뒤이어 눈물의 편지 낭독 시간이 이어졌다. 이시언은 "대한민국 최고인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이시언은 멤버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마지막을 고했다.

모든 이별여행을 마치고 무지개 멤버들은 이시언의 마지막을 응원했다. 스태프들은 이시언을 위해 곰인형 윌슨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시언은 "모든 순간이 소중했다. 앞으로 더 잘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하차 소감을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