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민족' TOP4 안성준X김소연X김재롱X더블레스..최종 결승 막올랐다[★밤TView]

이종환 인턴기자 / 입력 : 2020.12.2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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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트로트의 민족' 방송화면 캡쳐
'트로트의 민족' 최종 TOP4가 정해졌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준결승전 1,2차 미션이 펼쳐지며 결승에 진출할 'TOP4'를 가리는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 이어 '컬래버 미션'에 유지나와 김재롱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유지나의 '쑈쑈쑈'를 선곡하며 마술을 곁들인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눈을 뗄 수 없는 무대에 박칼린 심사위원은 "완벽한 스토리텔러"라고 극찬했다. 두 사람은 418점을 획득하며 4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서지오와 김민건의 '돌리도' 무대가 공개됐다. 이들은 나이차가 무색한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스튜디오의 흥을 돋았다. 이은미 심사위원은 "지금 민건이가 12살인데 42살의 무대같았다"고 김민건의 무대를 칭찬했다. 두 사람은 414점을 획득했다.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자 김민건은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다.

모두가 주목하는 김혜연과 김소연의 무대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마치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것 같은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이들은 '최고다 당신'을 선곡, 첫 소절만에 탄성을 자아내는 무대를 선보였다. 443점을 기록하며 송민준의 연승을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배일호와 안성준은 '99.9'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배일호는 이날 40년 가수 인생 최초로 랩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에 444점으로 준결승 1차 미션의 1위를 거머쥐었다. 뒤이어 2차 미션인 개인곡 무대가 이어졌다. 1차 미션과 달리, 심사위원 700점과 국민 투표단 300점이 반영되는 만큼, 심화된 경쟁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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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트로트의 민족' 방송화면 캡쳐


김혜진은 임현정의 곡 '그 여자의 마스카라'를 선곡, 자신만의 꺾기를 유감없이 뽐냈다. 김혜진은 심사위원단에서 호평이 나오며 누적 점수 1061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트로트 신동' 김민건이 등장했다. 김민건은 비장의 무기인 우쿨렐레 연주와 함께 한스밴드의 '오락실' 무대를 꾸몄다. 김민건의 누적 점수는 1064점이었다.

김재롱은 배일호의 '폼나게 살거야'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노래 중간 젝스키스의 '사나이 가는 길'을 넣어 멋진 무대를 연출했다. 심사위원 김현철은 "만약 콘서트를 한다면 돈 내고 가서 보겠다"고 극찬했다. 김재롱은 누적 점수 1070점을 기록했다.

이어 더블레스는 "꼭 재해석해보고 싶은 곡"이라며 진성의 '가지마' 무대를 선보였다. 원곡자 진성은 "화음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블레스는 누적 점수 1078점을 획득했다. 장명서는 정미조의 곡 '개여울'을 선곡했다. 신비로운 해금 연주에 담담하고도 애절한 음색이 얹혀지며 누적 점수 1083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 3위 송민준은 나훈아의 '울 아버지' 무대를 꾸며 누적 점수 1073점을 획득해 현재 3위에 자리했다. 이어 '트롯계의 아이유' 김소연은 "나이에 맞는 곡을 선택했다"며 '나는 열일곱 살이에요'와 '낭랑 18세'를 인생곡 무대로 선보였다. 김소연은 672점이라는 고득점으로 누적 1115점을 차지했다.

마지막 무대는 김소연에 1표차로 1라운드 1위를 차지한 안성준이었다. 안성준은 랩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접목함은 물론, BTS의 '불타오르네' 리듬으로 끊임없이 변주하며 나훈아의 '잡초' 무대를 선보였다. 안성준은 "퍼펙트 패키지"라는 극찬으로 1119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차 국민 투표단의 점수를 포함한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8위 김민건, 7위 김혜진, 6위 장명서, 5위 송민준, 4위 더블레스, 3위 김재롱, 2위 김소연, 1위 안성준이었다. 4위 더블레스와 5위 송민준의 차이는 단 1점이었다. 상위 4팀만이 결승전에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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