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만 하고 집에 가!' 맨유, 크리스마스 만찬 취소... 왜?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12.25 15:41 / 조회 : 2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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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마스는 다소 우울할 듯하다. 코로나19 때문이다. 올해에는 크리스마스 만찬이 열리지 않는다.


영국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맨유는 크리스마스에 훈련은 하지만 점심 식사는 취소됐다"고 전했다.

맨유에는 크리스마스 전통이 있다. 훈련을 마치고 점심 또는 저녁 식사를 함께 한다. 알렉스 퍼거슨(79) 전 감독 시절에는 퍼거슨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에게 직접 음식을 대접하기도 했다.

지옥일정이라고 불리는 박싱데이를 앞두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식사를 하며 팀워크를 다진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식사 자리가 취소됐다. 훈련은 하되 식당은 문을 열지 않는다. 매체에 따르면 선수들은 훈련을 마친 뒤 잠시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후 오는 26일 레스터시티전을 위해 다시 모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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