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2020 AAA 수상, 내년까지 응원해 주는 상! 의미 있죠"(인터뷰①)

2020 Asia Artist Awards 배우 부문 포텐셜상 수상자 김혜윤 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12.25 11:00 / 조회 : 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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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우 김혜윤/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김혜윤(24)이 2020 Asia Artist Awards(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20 AAA)에서 포텐셜상을 수상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혜윤은 지난 11월 25일 진행된 초대형 가수, 배우 통합 시상식 2020 AAA에서 배우 부문 포텐셜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지난해 'SKY캐슬'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올해엔 특별출연이었지만, 여러 작품에 등장하는 것만으로 화제를 모으며 존재감을 입증, 앞으로 더 많은 활약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볼수록 매력만점의 김혜윤을 스타뉴스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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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AAA에서 배우 부문 포텐셜상을 수상한 배우 김혜윤/사진=김창현 기자 chmt@


김혜윤은 먼저 2020 AAA 시상식에서 수상한 것에 기뻐했다. 올해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2021년 활약도 미리 응원 받은 것이라고 했다.

"포텐셜상이라는 게 집에 와서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까, 내년까지 응원해 주는 상이라서, 의미가 있었다. 그때 긴장도 많이 하고 떨렸었는데, '굉장히 의미가 깊은 상이구나'를 느꼈다. 굉장히 기분이 좋았어요."

김혜윤은 이번 수상을 두고 '잠재력상'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감사한 상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2020 AAA가 특별한 의미로 남는다는 김혜윤이다. 자신의 잠재력에 대한 그녀의 생각은 내재 되어 있는 것들을 표출할 수 있겠다 싶어서 설렘 반, 긴장 반이라고.

"잠재력이라는 게, 저 스스로도 찾아간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이 일을 하면서 스스로 알지 못한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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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AAA에서 배우 부문 포텐셜상을 수상한 배우 김혜윤/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김혜윤은 앞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묻자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가) 'SKY캐슬' 때 (작품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나온게 처음이었다. 예서('SKY캐슬'에서 맡은 역), 단오('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맡은 역)를 하면서 그랬고,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 나한테 이런 면이 있나?' 했다. 작품 마무리할 때 즈음에 드라마에서 극단적으로 표현한 거지만 '내 안에 (극중 캐릭터를 통해 보여준 연기 잠재력) 조금은 갖고 있구나'는 생각을 했다. (실제) 제 성격을 찾아볼 수 있는, 작품들이었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나 드라마든, 어떤 캐릭터 만날 때마다 '조금은 내가 갖고 있던 거구나'를 알아갈 수 있는 직업인 것 같다."

올해 드라마 '청춘기록' '라이브온' '여신강림' 작품에 특별출연으로 기다리던 팬들과 만남을 가졌던 김혜윤. 사실 올해 팬들과 직접 만남을 계획하기도 했던 그녀다.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여파로 팬미팅 등을 진행하지 못했다. 자신을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팬들과 만나지 못한 것에 김혜윤도 아쉬움을 표했다.

"팬미팅 잠시 생각하던 찰나에 갑자기 (코로나19가)터지게 됐다. 코로나라는 일이…. 나중에 잠잠한 시기가 온다면, 그때는 정말 아주 기깔나게, 기똥차게 준비를 해서, 팬분들을 못 만나는 아쉬움을 기똥차게 채워보도록 다짐하겠다."

(인터뷰②)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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