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스위트홈' 시즌2 제작 되길..편상욱 감정 발전 연기하고파" [인터뷰④]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2.22 12:26 / 조회 : 3157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진욱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이진욱(39)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 2가 제작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진욱은 22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다. 신선한 이야기와 긴박한 서스펜스로 수많은 팬을 양산하며 누적 조회수 12억뷰 이상을 기록한 인기 웹툰 '스위트홈'이 원작이다.

이진욱은 극중 편상욱 역을 맡았다. 편상욱은 험악한 인상으로 인해 주민들로부터 조직폭력배 출신이라는 오해를 받는 인물이다.

image
이진욱 /사진제공=넷플릭스



이날 이진욱은 '스위트홈' 시즌 2가 제작된다면 편상욱의 찐 광기를 보여줄 수 있냐는 물음에 "사실 아쉬움이 있다. '스위트홈'이 10부작이고, 등장 인물들이 많았기 때문에 조금 더 길었으면 각 캐릭터에 대한 표현이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장면이 많았을 것이다. 이러한 부분이 전체적으로 적다 보니까 표현하고 싶은 부분을 표현하지 못한 게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스위트홈' 시즌 2가 제작된다면, 편상욱의 복잡 미묘한 감정의 발전 과정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저도 그런 걸 연기해보고 싶은 마음아다. 제작이 되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진욱은 "다른 캐릭터들의 성장 과정을 보고 싶다. 함께한 친구들이 신인이기에 배우로서의 성장도 함께 보고 싶다. 제가 이응복 감독님 만큼은 아니지만, '스위트홈'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 친구들의 캐릭터 성장과 배우로서의 성장도 보고 싶다. 끝났을 때 따뜻하게 포옹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스위트홈'은 지난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