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류현진 한솥밥? 加매체 "TOR 타깃, 많이 안 비싸"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12.05 17:08 / 조회 :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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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2월 NC 스프링캠프지에서 만난 나성범(왼쪽)과 류현진.
빅 리그 도전에 나선 나성범(31)이 류현진(33)과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영입 대상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5일(한국시간) "왼손 파워히터 나성범은 토론토의 명백한 타깃이다"라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3루수로 복귀한다면, 나성범이 지명타자와 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2020년 시즌을 끝으로 해외진출 자격을 얻은 나성범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KBO에서는 최고를 다투는 강타자다. 빅 리그는 다른 문제다. 100만 달러 미만의 금액을 예상하는 매체도 있다. 스포츠넷은 조금 다르게 봤다.

이 매체는 "나성범은 2020년 타율 0.324, 출루율 0.390, 장타율 0.596에 wRC+(조정득점생산력) 155를 기록했다. 홈런은 34개였다. 대단한 타자다. 홈런 3위, wRC+는 4위다"라며 나성범의 기록을 짚었다.

이어 "스탯캐스트 같은 시스템이 없기에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나성범은 분명 공을 강하게 때리고 있다. 보기 드문 힘을 가지고 있다. 완벽한 스윙이 아니어도 홈런을 쳤고, 밀어서도 넘길 수 있다"라며 호평을 남겼다.

단, 약점은 있다. 특히 2020년 탈삼진율 25.3%로 다소 높았다. 나이도 30이 넘었다. 1989년 10월 3일생으로 메이저리그 기준에서 2021년 31세 시즌이 된다. 수비에 대해서도 물음표가 붙는다.

스포츠넷은 "나성범은 서른이 넘었다. 그의 가치는 공격 쪽에 집중된다. 스캇 보라스가 에이전트지만, 아주 많은 돈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그래도 토론토에 꽤 맞는 선수라 봤다. 2020년 1루로 전향했던 게레로 주니어가 체중 감량을 통해 3루수 복귀를 원하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외야에서 한 명이 1루로 오고, 나성범이 코너 외야수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 봤다.

스포츠넷은 "평균 이상의 어깨를 가지고 있다. 우익수가 이상적이다. 나성범은 김하성처럼 장기적으로 볼 선수는 아니다. 그래도 라인업을 강하게 만들 능력이 있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토론토가 나성범을 데려간다면, 류현진이 던지고 나성범이 치는 장면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에이스 류현진으로서도 고국 출신 후배가 오는 것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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