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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예아라 |
가수 나훈아가 부산에 이어 서울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4일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오는 18일~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 서울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람객의 건강을 위하여 현재 오픈돼 있는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상황에 따라 좋은 공연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당초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는 다음 달 부산을 비롯해 서울, 대구 등 3개 지역에서 개최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일 코로나19 여파로 부산 공연 취소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되는 가운데, 남은 대구 공연 역시 취소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