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팬들, 생일 맞아 따뜻한 기부 행렬..선한 영향력 전파ing '훈훈'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0.12.04 09:08 / 조회 : 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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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BTS JIN) /사진=김창현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의 생일(12월 4일)을 축하하며 아미가 기부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지난 3일 '아미'는 '방탄소년단 진'의 이름으로 "과천시청에 61명의 소녀들이 2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 244박스 전달했다"고 밝혔다. 팬들은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22일까지 모금을 진행해 약 700 만원을 모았으며 생리대 244세트를 준비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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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여학생 61명에게 4세트씩 배분할 예정이다. 한 명의 소녀가 24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 진의 홈마스터 ‘HARU’는 전시회 수익 600만원 전액을 ‘꿈나무 키움’을 위해 후원했다. ‘꿈나무 키움’은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의 학업능력 향상 및 여가 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기 초 총 2회 '방탄소년단 진'의 이름으로 4인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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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살몬'은 청각 장애인 후원 기관인 '사랑의 달팽이'에 진의 이름으로 100만원을 기부,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석진'은 다일복지재단에 쌀 100kg, KF94 마스크 500개, KF AD 마스크 500개를 기부했다.

진의 생일을 맞아 해외에서도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인도네시아 아미들은 "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소아암 재단에 ‘김석진’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영향력은 나눌 때 더 커진다'는 것을 일깨워줘서 고마워요, 진"이라고 전했다.

터키 아미들은 “‘Müge Anlı and Tekerlekli Sandalyeci’를 통해 휠체어 3대를 기부했다. 필요한 사람들에게 즉시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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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권단체 케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에 팬들 개개인의 다양한 기부가 이어지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아미들의 선행은 평소 좋은 일에 앞장선 진의 선한 영향력을 잇는 것이다. 진은 2018년 5월부터 매달 일정 금액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해오며, 지난해 5월 누적 기부금 1억 원을 넘기며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회원이 된 것이 알려져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한편 진은 생일 하루 전인 3일 오후 10시 방탄소년단 공식 사운드 클라우드, 블로그를 통해 새 솔로곡 'Abyss'(어비스)를 발매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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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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