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수능 늦잠 논란 해명 "수험생 폄하 의도 없다"[전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12.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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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가수 이영지가 늦잠으로 인해 수능 시험에 참석하지 못한 것과 관련한 여러 이슈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영지는 3일 오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늦잠을 자서 수능을 치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이영지를 둘러싸고 수험생을 기만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 이영지는 "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는 말이다.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라는 문장은 기만의 의도가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영지는 "준비성 철저하지 못한 미숙한 저도 어찌 저찌 잘 살아가니까 오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열심히 노력한 분들의 앞날은 훨씬 더 빛날 거라는 의미였다"라며 "모두의 노력을 가볍게 여기며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혹여나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영지는 "멋진 여러분들의 멋진 피와 땀은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든 빛나고 있고 앞으로 더 빛을 볼 것이라고 장담한다! 오늘 너무 수고 많으셨다"라고 수험생을 응원했다.

◆ 이영지 인스타그램 글 전문


혹시나 오해의 소지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는 말입니다.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라는 문장은 기만의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준비성 철저하지 못한 미숙한 저도 어찌 저찌 잘 살아가니까 오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열심히 노력한 분들의 앞날은 훨씬 더 빛날 거라는 의미였습니다:)

모두의 노력을 가볍게 여기며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혹여나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멋진 여러분들의 멋진 피와 땀은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든 빛나고 있고 앞으로 더 빛을 볼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오늘 너무 수고 많으셨고 수고한 자신을 위해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숙면을 취해주세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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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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