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X정웅인 '나들이', 부모님 생각나게 할 가슴 뭉클 단막극 [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12.03 14:58 / 조회 :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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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 정웅인(사진 오른쪽)/사진=KBS


손숙, 정웅인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나들이'가 부모, 가족을 더 생각나게 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3일 오후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 '나들이'(극본 여명재, 연출 유관모)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손숙, 정웅인 그리고 유관모 PD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나들이'는 장사의 달인 할머니 금영란(손숙 분)과 어수룩한 과일 장수 아저씨 방순철(정웅인 분)의 우정을 그린 버디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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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모 PD(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손숙, 정웅인/사진=KBS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손숙, 정웅인이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정웅인은 "저는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면서 "부모님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이다"면서 "슬펐다, 안 슬펐다, 재미있다, 없다를 떠나서 끝나고 나면 부모님한테 전화 한 통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숙은 "가족이 함께 앉아서 보기 민망한 드라마들도 사실 있더라고요. 이런 드라마는 온 가족이 함께 앉아서 함께 보면서, 이 코로나 시대에 따뜻한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가족이 함께 보시면 좋겠다 권해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유관모 PD는 "이거는 재미가 있습니다. '치매 할머니가 나오면 재미없어'라고 할 텐데, 재미없는 드라마가 아니다. 보시게 될 거라고 믿는다'면서 "저는 특별히 관전 포인트라기보다, 손숙 선생님이 그냥 연기하셨다고 했다. 그것처럼 한 포인트씩은 와닿을 것이다. 우리 거울에 비친 모습이니까. 편안하게 보시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 자리에서 손숙, 정웅인은 '나들이'가 가진 따뜻한 감성을 시청자들이 알아봐주길 바랐다. 특히 정웅인은 자신의 딸들에게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했다. 기존 작품에서 보여줬던 강하고, 누군가를 죽이는 역할과는 다른 순수한 과일 장수 아저씨 역할이기 때문.

또 두 배우는 KBS 단막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정웅인은 "제작비 좀 더 주세요, 사장님"이라면서 단막극 제작에 있어 제작비가 여유롭지 않음에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손숙은 "단막극에 관심을 좀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뿐만 아니라 KBS가 단막극을 꾸준히 제작하는 것은 "잘한 일"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손숙, 정웅인은 서로에 대한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로 밥을 사주기도 하는 등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부모님, 가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나들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는 작품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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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sky@mtstarnews.com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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