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디오쇼' 박명수, 코로나 확진 이찬원과 동선 겹쳐..검사 및 자가격리" [공식]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12.03 11:49 / 조회 : 3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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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사진=홍봉진기자


개그맨 겸 MC 박명수가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찬원과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3일 K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박명수 측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오늘(3일) '박명수의 라디오쇼' 생방송에 불참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찬원과 동선이 겹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다고 한다. 이에 그가 DJ를 맡고 있는 KBS 라디오 쿨FM(서울·경기 89.1MHz) '박명수의 라디오쇼' 생방송에 불참하게 됐다. 박명수를 대신해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대체 투입됐다.

관계자는 "박명수의 검사 결과에 따라 '박명수의 라디오쇼' 진행 여부도 결정될 예정이다"면서 "이와 관련한 입장은 추후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찬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찬원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찬원이 12월 3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이찬원 님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이찬원 님과 관련된 모든 관계인들은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검사를 완료하고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며 "이와 관련하여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고 전했다.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지난 1일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를 함께 한 붐, 임영웅, 영탁, 장민호 등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이와 관련 TV조선은 "지난 2일에서 3일로 넘어가는 새벽 이찬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며 "이에 그가 지난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바, 해당일에 녹화에 참여했던 모든 출연자들과 전 스태프들에게 공지가 되었습니다. 밀접접촉자와 상관없이 전원 코로나 검사 진행 및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보건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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