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네이마르 멀티골' PSG, 맨유에 3-1 승...'조 2위 도약'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2.03 06:54 / 조회 :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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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격파하고 조 2위로 올라섰다.


PSG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5차전 맨유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홈팀 맨유는 데 헤아(GK), 텔레스, 린델로프, 매과이어, 완-비사카, 프레드, 맥토미니, 마시알, 브루노, 래시포드, 카바니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PSG는 나바스(GK), 킴펨베, 마르퀴뇨스, 디알로, 플로렌치, 파레데스, 다닐루, 음바페, 베라티, 킨 네이마르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6분 PSG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음바페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고 뒤따라오던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PSG에 1-0 리드를 안겼다. 일격을 맞은 맨유는 전열을 가다듬고 공격에 나섰다. 17분 래시포드의 슈팅이 나바스 선방에 막혔다.


계속 공격을 시도하던 맨유는 전반 32분 래시포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래시포드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고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나바스 골키퍼가 전혀 손을 쓸 수 없었다.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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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도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됐다. 후반 13분 마시알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카바니가 로빙 슈팅으로 데 헤아의 키를 넘겼지만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계속 기회를 엿보던 PSG는 후반 24분 마르퀴뇨스가 득점을 터뜨리며 다시 앞서나갔다. 오프사이드를 완전하게 무너뜨린 상황에서 나온 득점이었다.

맨유는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실점 직후 맨유는 프레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를 안게 됐다. 반면 PSG는 적절하게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시간을 보냈고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다. 맨유는 동점골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PSG가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후반 종료 직전엔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PSG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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